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오직 진리의 사람들 왈덴스 (마 24;16-24)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8. 14. 08:43

오직 진리의 사람들 왈덴스 (마 24;16-24)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건을 미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하여 어떻게 하여야 할지 성경은 확실한 디렉션을 주고 있습니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1)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마 24;16-24)


예수님은 진리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사람들은 과학적 사실이 진리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서 과학적으로는 중력 때문에 물위를 걸을 수 없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물위를 걸으셨습니다. 어떤 것이 진리입니까?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물위로도 걸울 수 있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과학적으로는 반석에서 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반석에 물을 내어서 200만명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어느 것이 진리입니까?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사람들은 상식이 진리라고 말합니다.

물은 물이지 상식적으로는 포도주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물이 포도주가 됩니다. 어느 것이 진리입니까?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고래뱃속에 사람이 들어가면 상식적으로는 죽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3일동안 죽지 않고 살아 나왔습니다. 어느 것이 진리입니까?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왈덴스의 사람들은 과학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왈덴스의 사람들은 상식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왈덴스의 사람들은 오직 진리의 사람, 오직 예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지막 떼에 산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그 지침을 알려준 사람들이 왈덴스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1. 진리와 비진리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부시옵소서!

왈덴스 사람들은 진리가 무엇이고 비진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구별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2000년 기독교 역사를 살피면서 왈덴스의 사람들처럼 오직 진리를 위하여 생명을 걸고 지낸 이들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왈덴스인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중세기에 가해졌던 그 무서운 종교 핍박을 이기고 바른 진리를 지키려고 이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하게 가해졌던 종교 핍박을 꿋꿋이 견딘 사람들입니다.

태백에 가서 고랭지 배추밭을 둘러 본 적이 있습니다. 찬 서리, 모진 비바람을 이기고 난 배추가 고랭지 배추입니다. 맛있습니다. 다릅니다.

바른 진리를 지키려고 모진 핍박을 다 견디고 기독교 진리, 예수님을 바르게 후손들에게 물려준 이들이 왈덴스인들입니다. 종교 개혁은 위대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종교 개혁에 불을 지른 이들이 왈덴스인들이었습니다.

종교 개혁이 일어나지 않으면 기독교가 부패하여 소돔과 고모라같은 심판을 받을 위기에 처하여 있었습니다.


11세기에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Gregorious Ⅶ)는 로마교회가 완전하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주장하였습니다.


“교회는 한 번도 그릇된 일을 한 일이 없고, 또 장래에도 잘못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황을 통하여서만이 하나님에게 갈 수 있다.”


교황은 전 세계의 독재 군주가 되었습니다. 왕들과 황제들은 로마 교황의 명령에 복종하였습니다. 교황이 예수님 자리를 빼앗아 앉아 있었습니다.

교황 무오설, 마리아 숭배설, 고해성사, 그리고 연옥설 그리고 면죄부등 성경에 없는 교리들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은 진리가 아니었습니다. 성경이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런 진리를 받아 드릴 수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순교의 길을 걸으며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여야 하는 길을 택하여야 했습니다. 교황의 전성기는 성경 진리의 암흑기였습니다.

세상이 이때부터 영적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세상을 따라 가면서 편안할 것인가? 핍박을 받으며 고난을 받을 것인가?

갈림길이었습니다.

이 때 나선 이들이 왈덴스인들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보존하는 사람들 중 최선봉에 섰던 사람들입니다.


2. 진리에 생명을 건 지도자를 주옵소서!

왈덴스 사람들에게는 확신의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좋은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왈덴스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1170년경 프랑스 남부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헌신한 상인 왈도(Peter Waldo)가 일어났습니다. 왈도를 따라는 무리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따라 왈덴스인(the Waldenses)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평신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바르게 믿어 보려고 발버둥쳤습니다.

(1) 로마 교회의 전통을 거부하고 순수한 성서신앙을 제창하였습니다.

(2) 연옥교리를 부정하고 죽은 사람을 위한 기도를 반대하였습니다.

(3) 성만찬의 빵과 포도즙이 사제의 축성(祝聖)으로 그리스도의 실제의 살과 피로

변형한다는 화체설(化體說)을 부인하였습니다.

(4) 로마교회는 잘못할 수가 없다는 무오설을 반대하고 평신도의 전도할 권리를 요청

하였습니다.

(5) 이들 가운데 제칠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무리도 일어났음이 역사가들에 의해 확인

되고 있습니다.

험준한 알프스 골짜기를 피난처로 삼고 행상을 하며 전도하였습니다.

모든 직업을 다 포기하였습니다. 1545년에도 4천명이 학살당하는 참변을 치르며 아직도 이태리에 남아있는 최초의 개신교도들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들은 산속에서 예수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이들을 끝까지 저항하였습니다.

로마 교황청과 끝까지 써웠습니다.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알프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유로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이런 순수한 사람들의 지도자가 피터 왈도였습니다. 왈도는 리옹의 부한 상인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전도하였습니다. 그는 가장 성서적이고 그리스도의 원래의 가르침에 맞는 복음대로 설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종자들이 많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설교자들은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성경대로 살도록 종용하였습니다. 그들을 성직자에게 데려오기보다는 오히려 성경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말이 전해지자 교황은 어떤 사람도 자기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는 설교할 수 없다고 금지하는 명령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왈도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사람보다 오히려 하나님에게 복종할 것이다.”

그는 곧 출교당해 이단자가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추종자들은 범법자로 여겨졌습니다. 로마 교황은 그런 무리들을 없애는 것이 곧 교회의 의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들을 괴롭히고 박해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정들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날이 갈수록 핍박이 심하였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왈덴스인들은 다니엘서 예언대로 로마 교황권이 진리를 땅에 던지고 자기가 그 위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교황이 만든 법이 성경을 딛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성경과 맞지 않는 교황의 선포는 따르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교황권에 저항하기로 하였습니다.


3. 진리대로 살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왈덴스인들은 진리를 발견하고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가 곧은 길로 나갔습니다.

이단자로 몰려서 생명을 위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위스 산속에서 천여 년 동안 진리의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산속에서 두가지를 생활하였습니다.

1. 몰래 행상하였습니다. 떠돌이 장사를 하였습니다.그러면서도 피난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2. 왈덴스인들은 험한 땅을 개간하고 열심히 일하여 자급 자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성경공부와 기도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마지막 때 공부만 하였습니다. 로마교회를 요한계시록에 있는 타락한 바벨론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들은 책임을 지는 것과 말을 삼가는 것과 침묵의 지혜를 이해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말 조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왈덴스인들은 진리대로 살았습니다.


4. 진리를 전하게 하옵소서!

왈덴스인들은 진리를 전하였습니다.

당시 성경은 라틴어 성경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신부들만 보았습니다. 평시도들은 성경을 볼 수도 없었고, 설교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왈덴스인들은 산속에서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호롱불 밑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읽고 베끼고 품속에 넣고 다니면서 밖에 나가 전도하였습니다.

오직 복음이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였습니다.

어둡고 깊은 동굴 속에서 횃불의 희미한 불빛 아래 한절 두절, 또 한장 두장 성경을 베끼어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크고 헐렁헐렁한 의복을 입고 다녔는데, 그 이유는 가장 귀중한 보물인 성경 사본(聖經寫本)을 옷 속에 감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수고하여 필기한 성경 사본을 가지고 다니면서 기회가 있는 대로 의심을 받지 않을 만큼 주의하면서,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경의 어떤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려 주었습니다. 성경이 보물이었습니다.


5. 진리를 위하여 죽을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천주교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는 것을 보자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로마교황권의 최상권은 무너질 것을 그들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교황권은 그들을 이 지상에서 쓸어 버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십자군이 생겼습니다. 종교 재판관들이 그들과 함께 파견되어 죄 없는 사람들이 이유없이 죽임을 당하는 광경이 자주자주 되풀이되었습니다. 산골짜기에 개간되었던 그들의 비옥한 땅은 거듭거듭 황폐되었으며, 그들이 살던 집과 예배당은 자취조차 없어졌고, 한 때 곡식이 무르익었던 밭들과 순결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살던 그곳은 거친 황무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굶주린 맹수가 피 맛을 보고 더욱 사나워지는 것처럼, 교황권 교도들의 분노는 그들의 희생물들의 고난을 보고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이 순결한 믿음의 증인들인 왈덴스인들 중의 많은 사람들은 추격당하고, 골짜기에서도 숨을 곳을 찾지 못하여 깊은 산림 속과 절벽 위에서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그들의 큰 죄목은 ‘교황의 뜻대로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죄의 대가로 사람이 고안해 낼 수 있는 온갖 굴욕과 모욕과 가혹한 형벌이 그들에게 과하여졌습니다.

이들은 <참된 양우리의 양을 속이는 자들>이라고 정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황은 “만일 그 유해한 종파가 그들의 신앙을 포기하기를 거절한다면 ”독사처럼 짓이겨 죽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래서 십자군을 모집하였습니다.

십자군에 가담하면 다음과 같은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십자군에 참가한 자들은 온갖 종교적 형벌에서 면죄됩니다.

마땅히 행하기로 선서한 것들도 면제됩니다.

비합법적으로 얻은 어떤 재산도 합법적으로 인정됩니다.

이단자들을 죽이는 그 일에 가담함으로 모든 죄에서 사유함을 받습니다.>


배교자 왈덴스인들의 재산을 빼앗아도 됩니다. 죽여도 됩니다. 종삼아도 됩니다.

이로 인하여 가장 무서운 비극이 연출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백성 왈덴스인들은 미치도록 잔인한 이들을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자신은 물론 어린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두 토벌을 당하여 비인도적인 학살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진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전도자를 파견하는 일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잡혀서 죽임을 당하였으나 도리어 그들의 피는 이미 뿌린 씨에 물을 주게 되어 결실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로마교회가 최초로 종교재판관들을 임명한 것은 왈도파, 곧 왈덴스인들의 전도와 그들의 설교 때문이었습니다. 교황 이노쎈트 3세는 자신의 영향권 내에서는 사람들의 신앙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종교재판소들을 세우고 어떤 수도사들을 종교재판관으로 임명하여 이단의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찾게 하고 유죄 선고를 내리도록 하였습니다.

종교재판관들은 모든 나라에 파견되었으며, 그들의 세력은 제한을 받지 않았고, 그들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유죄판결을 내리면 그 댓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늘 무시무시한 살인도구들이 있었고 죄수들의 뼈와 사지를 늘어뜨려 어긋나게 하는데 쓰여지는 도르래와 밧줄, 뻰찌등 무서운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몇 주일이고 고문을 하다가 결국에는 산채로 불에 태워 죽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단자들을 이렇게 고문을 한 이유가 다른 데에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이단은 우리에게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들이 이단을 믿는 것을 포기하게 해야 지옥이나 연옥에 가서 받을 형벌이 감해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문이 이단자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십자군들이 산속으로 돌진합니다.

왈도인들은 더 깊은 곳으로 도망합니다. 그 곳까지 기어코 가서 찾아냅니다. 낭떠러지에서 거꾸로 떨어뜨려 죽게 하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비밀 통로를 이용하여 동굴에 피해 있었습니다. 군인들이 그들을 붙잡을 수가 없게 되자, 동굴을 찾아내어 어귀에 나무를 쌓아 놓고 큰 불을 질렀습니다. 동굴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연기와 열로 질식되어 죽었습니다. 불이 다 탄 후 동굴을 뒤지자 1,000여명이나 되는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그 가운데 대부분은 여자들과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이 공격에서 죽은 사람들은 3,000명에 달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주 급습하였습니다.

이 십자군은 특이한 군대였습니다. 무서운 죄를 지은 죄수들로 구성된 군대였습니다. 만일 그들이 이단을 믿는 크리스챤들을 많이 죽이면 용서해 준다는 조건으로 만들어진 군대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불타는 신앙은 칼로도 화형으로도 창으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수백 년동안 그칠 줄 모르는 박해가 계속되었지만 그들의 신앙과 수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핍박이 100여년 계속되었습니다. 이상하였습니다. 이들의 수는 기하급수로 증가되었습니다. 산속으로 들어간 군대가 이들의 주거지를 찾았습니다. 1650년이었습니다.


군대는 마을을 에워싸고 외쳤습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캐토릭으로 개종하지 않으려면 3일 안에 이 마을을 떠나라.”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모두 주저하지 않고 주거지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외쳤습니다.

“우리는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 한 분만을 믿는다. 그리고 성경을 따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법대로 구원을 얻는다. 우리는 인간이 만든 어떤 교리와도 타협할 수 없으며, 어떠한 세력도 우리를 우리의 신앙에서 떠나게 할 수 없다.”

그들은 거처와 집들을 포기하였습니다. 눈 속에서 강을 건너며 어렵게 급류를 건넜습니다. 동굴이나 바위 아래 안식처를 마련하였습니다.

15,000명의 군대가 즉시 그 골짜기로 파견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만스럽게 살해되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그들의 고향 땅을 강제로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피드몬트 도성에 있는 감옥에 감금되었습니다. 12,000이나 넘는 남녀 성인이 어둠컴컴한 토굴에 갇혀서 가장 잔인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짐승이 먹는 밥과 썩은 물을 마셨습니다. 맨 돌이나 썩은 짚이 그들의 침대였습니다. 그들은 일부러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을 넣었습니다. 병이 전염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열병과 다른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하였습니다.

고통에 못 이겨서 로마교회로 개종하려는 의사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들의 신앙을 계속해서 고수하였습니다. 그러한 고통은 몇 개월만에 12,000명에서 3,000명으로 감소시켰습니다. 그러나 동굴안에서는 찬송소리와 기도 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들 때문에 종교 개혁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종교 개혁의 새벽별, 영국의 위클리프가 나타났습니다. 14세기에 영국에서 “종교 개혁의 샛별”이 나타났습니다. 존 위클리프(JohnWycliffe)는 영국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교국을 위한 개혁의 선구자였습니다. 이들을 보고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어 침묵을 깨뜨렸습니다.

왈덴스인들이 외롭게 이어 온 진리의 빛은 마침내 위클리프에게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마르틴 루터에게 불을 붙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현대 왈덴스인들을 찾고 계신다.


웰덴스 사람들 같은 믿음을 주시옵소서. 왈덴스인들의 믿음을 종합하여 봅니다.


1. 성경의 진리가 아닌 것을 거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대로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입니다.

성경 이상도 이하도 아닌 성경대로의 삶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2. 성경이 아닌 것은 믿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웰덴스 사람들은 성경이 아닌 것을 절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 오직 성경이었습니다.

교황무오설, 연옥설, 마리아 우위설을 믿지 않으려고 수 만명이 순교하였습니다. 먹을 것이나 마실 것 때문에 싸우지 않고 진리 때문에 싸웠습니다.


3. 성경만 자녀들에게 교육하게 하옵소서!

웰덴스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오직 성경만 가르쳤습니다. 성경대로의 삷만을 알려 주었습니다.


4. 성경적인 유산만을 물려 주게 하옵소서!

웰덴스 사람들은 자녀들이나 후세들에게 신앙의 좋은 유산만을 물려 주고 떠났습니다. 웰덴스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5. 복음을 위하여 모두를 버릴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웰덴스 사람들은 복음의 진리, 성경의 진리를 위하여 모두를 버렸습니다. 재산도 버리고 고향도 버렸습니다. 심지어 자녀까지, 생명까지 버릴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한 이들의 열정을 받아야 합니다,


후에 왈덴스인들은 이단으로 정죄되었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진실한 크리스챤은 가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성직자 필요없이 예수님의 삶을 살가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한국 교회가 어지러워지면서 중세의 수도원운동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순수한 믿음을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큐티, 영성, 자기 부정, 거룩, 헌신, 묵상, 은둔, 경건이라는 말들이 그리워지는 것은 이런 단어들이 왈덴스 수도원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의 왈덴스인을 찾고 계십니다.

마지막 때에 산으로 도망가면 왈덴스 사람들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델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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