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스크랩]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 (전 2;22-26)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4. 15. 21:27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 (전 2;22-26)

 

 

(22절)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23절)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4절)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25절) 먹고 즐거워하는 일에 누가 나보다 승하랴/ (26절)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 >

 흔히 사람들은 원수가 되면 그 원수의 동료들까지도 무조건 미워합니다. 그래서 편견이 생기고, 지역과 계층이 나눠집니다. 그러나 싸잡아 비난하지 마십시오. 편견을 가지고 모두를 배척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북한 동포들이 다 빨갱이가 아닙니다. 체제가 달라 서로 총은 겨누지만 그렇다고 북한 주민들이 굶는 것을 고소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잘못된 정권 치하에서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사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일본 사람이면 무조건 다 미워하고 원수처럼 생각하지만 그들 중에도 우리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2차 대천 때는 독일 시민권자 중에도 쉰들러와 같은 좋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처럼 원수와 함께 있다고 다 원수가 아닙니다. 그들 중에는 좋은 친구 후보자도 많습니다. 싸잡아 평가하지 마십시오. 사람과 사리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이라는 흑백사상을 버리십시오.

 솔로몬은 말합니다.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잠 24:17).” 왜 원수가 넘어질 때 즐거워하지 말아야 합니까? 우리도 한때 주님의 원수였지만 주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대할 때 주님이 우리를 용서한 시각으로 대하십시오. 그런 시각과 태도를 가지는 것은 자신을 위대한 존재로 만드는 분수령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 12:14).” 살다 보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그들을 축복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진정한 축복을 예비하는 삶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삶을 추구하십시오. 모든 즐거움과 축복의 원천은 세상의 어떤 것도 아닌 오직 하나님입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 >

 영원히 소유하지 못할 것을 얻으려고 평생 근심하고 수고하는 것은 헛되고 아무런 즐거움을 주지 못합니다(22-23절). 진정한 즐거움은 수고의 열매로부터 비롯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됩니다(24절). 하나님은 죄인에게는 모아서 쌓는 것까지만 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에게는 그 모아 쌓은 것을 최종적으로 얻게 하십니다(25-26절).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에게는 최종적인 기쁨과 승리가 주어집니다. 믿음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이 무엇입니까?

 첫째, 자기를 포기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수치를 기꺼이 수용하십시오. 예수님이 나타나자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하면서 자신의 제자를 주님께로 보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위해 자기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장면이 얼마나 멋있습니까? 위대한 믿음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 비교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남과 비교하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할미꽃이 장미꽃을 보며 늘 불평하면 장미꽃이 되지도 못하고 불행만 마음에 듭니다. 하나님은 장미꽃도 만드시고 무궁화도 만드시고 공동묘지의 풀꽃도 만드셨습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 그대로를 하나님이 허락하신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믿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셋째, 넉넉하게 베푸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3장 16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누군가 어려울 때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 때입니다. 그때 청지기의 자세를 가지고 구제의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 자기 것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자기가 잠시 관리하는 것으로 여기고 그것을 이웃과 힘써 나눌 때 하나님이 그 믿음을 기뻐합니다.

 넷째, 하나님 중심적인 믿음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이 일이 하나님의 뜻일까? 이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를 생각하십시오. 위인들은 순리대로 쉽게 일하면서 하늘의 뜻을 찾지만 소인들은 순리에 어긋나 어렵게 일하면서 요행을 찾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십시오. 모두가 일등만 되려고 하면 그 인생이 얼마나 피곤하게 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따라 자기 보폭에 맞추어 순리대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겨자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