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10/19,설교}*모세의 역사 /행 7:17-28*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10. 22. 07:33

{10/19,설교}

 

*모세의 역사 /행 7:17-2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0월들어 벌써 세 번째 주일을 맞습니다. 작년보다도 추위가 빨리 오는건지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초겨울 날씨처럼 춥네요. 강원도에는 단풍이 한창이라는데, 저는 나이가 들어서 노년의 단풍이 빨리 찾아오나 봅니다. 지난 주간 동안에도 우리나라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회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치,법조계,여야의 당대표들의 발언 등 우리사회의 작은 일들은 보여지지도 않고, 묻혀 지나가는 날들이었습니다. 얼론들도 민심을 먼저 돌아볼 줄 알아야 하는데, 어느 한 가지 사건이 생기면 국민을 위한 것이 우선이 아니라 오래도록 써먹을 수 있는 주제들만 주로 다루더군요. 하여 우리도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들 가운데 오늘은 이스라엘을 구출하여 출애굽을 한 "모세의 역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이 한 시간 은혜를 받고 자 합니다. 오늘도 세상을 돌아보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시며 앞으로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대로, 4대만에 모세 때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그 때가 가까왔다는 것을 말씀하면서, 모세를 중심해서 모세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미 섬기시는 교회의 목사님들을 통하여 많이 들오왔겠지만, 오늘 다시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번성함(17).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이 가까이 올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나라의 백성이 망하려고 하면 그 민족이 점점 줄고 그 백성이 흥하려면 그 민족이 점점 증가합니다. 그 나라가 쇠해질 때는 국민의 약질, 못남 백성들만 나고, 그 나라가 향상하며 강국이 되려고 할 때는 준수한 국민들이 많이 출생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전쟁 후에는 남아가 많이 출생하고 평화시대에는 여아가 많이 출생합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없이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 민족이 번성할 수 없습니다. 번성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창 1:28).

"생육하고 번성하라" 축복과 잘 됨이 있으면 또 한편 악의 역사가 발동하여 괴로움이 곁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사회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이 핍박을 당함(18-19).

 

요셉의 공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자 이스라엘 백성들을 핍박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 임금은 Ahmts 라는 왕인데 이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어떻게 압박을 가하였는가 하면,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꾸 번성하니까 출애굽기 1장 15-22절에 히브리 산파에게 명하여, 남아를 낳으면 죽이고, 여아를 낳으면 살려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왕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려두었습니다.

왕이 산파를 불러서 "어찌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하니까 산파가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보다 건강항 산파가 이르기 전에 벌써 해산을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을 한 셈이지요.

선의의 거짓말은 죄가 아닙니다(기생 아랍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산파의 집은 더욱 왕성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는 자는 언제나 잘 되고 왕성해집니다.

애굽왕 바로는 다시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기를 "이스라엘 가정에서 남자를 낳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강 하수에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아들이 큰 환란을 당하는 때였습니다.

둘째, 그뿐아니라 국고성을 쌓게 하고, 또 흙 이기기와 벽돌굽기, 농사 등의 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괴롬을 주면 줄수록 이스라엘 민족은 더 번성해져 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와 축복을 사람의 폭력이나 정치력을 가지고는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의 위정자들도 잘 생각하여야 할 대목입니다. 국민들은 압박이나 핍박을 받을수록 더욱 강해져 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3. 모세가 출생하여 성장함(21-22).

 

아무튼 핍박을 받던 이때 모세는 출생하여 성장하게 됩니다. 모세는 준수하게 생겼습니다.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기 때문에 은혜를 받아 준수하게 출생했습니다. 3개월간 집에서 양육 되었으니 그 가족들의 고충은 말할 것 없었습니다.

더 이상 숨겨 기를 수가 없어서 갈상자에 넣어서 갈밭에 버리기로 작정하고 나일강가로 데려가서 버렸습니다.

갈상자는 테바로서, 노아의 방주도 테바였습니다. 테바란 말은, 사람이 조정하게끔 안되어 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맡겼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의 갈상자도 그저 하나님께 맡긴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구원해주십니다. 오늘 날 교회들도 죄악세상에 떠 있는 테바 입니다.

테바에 담긴 모세는 하나님께 맡긴 것이었습니다. 이 때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온 시간과 꼭 맞아 바로의 딸이 갈상자를 발견하게 되었고 모세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주의 마음에 긍휼히 여겨 양자를 삼게되었고 유모를 구하게 되었는데 이때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보고 있다가, 자기 어머니를 소개하여 친모친이 유모 노릇을 하면서 애굽궁중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오묘합니다. 공주의 마음에 모세를 양자로 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게 한 것이나 유모를 모세의 친어머니로 맡게 한 사실은 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장차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도자가 바로 바로의 왕궁에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의 마음에 때로는 공포심을 주기도 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악한 마음 잔인한 마음을 갖게도 하시고, 때로는 완고하고 고집불통인 마음을 갖게도 하십니다.

또한 자비심과 선한 마음을 갖게도 하십니다. 때로는 조급한 마음 혹은 여유있는 마음을 갖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된 역사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하십니다. 모세가 공주의 양자가 된 후로부터 40년간 호화롭게 자라나며, 당시 애굽의 최고 학술을 다 배웠습니다.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한 사실을 보아 위대한 영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외적 지적 훈련과 사무적 훈련을 다 받았습니다.

사람은 지도자가 되려고 하면 모세와 같이 배울 바를 다 배우고 훈련을 많이 쌓아야 합니다. 그것도 기회가 있고 주어진 시기가 있습니다. 청년들, 특히 수련을 쌓는 시기에 부지런히 수양과 전문적 지식을 잘 쌓아야 합니다.그렇지 못하고 자꾸만 도태하게 되면 그 젊은이들은 누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 수가 없게 됩니다. 항상 뒤로 쳐질뿐입니다.

 

4.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출발은 아직 서투름(23-24).

 

그렇게 모세는 40세가 되어서야 애족의 생각이 나서 노예로 일하는 동족을 살피러 나왔다가 동포가 원통한일 당하는 것을 보고 약자를 도우려다가 애굽인을 쳐 죽이게 되어 살인자가 된 셈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두가지 좋은 일과 한가지 큰 실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 좋은 일이란,

① 약자를 돕는 의분입니다. 이것은 정의감의 발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② 동족애의 발로입니다. 동족의 편을 들어 보호하려는 용기는 좋습니다.

그러나 내 동족을 사랑하기 위해 남의 민족에게 해를 주면 안됩니다. 또 한 가지 실수는 사람을 때려 죽였다는 것입니다.

분별없는 혈기였습니다. 이것은 아직 인격자로서의 지도자로는 부족한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혈기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광야로 몰아내기 위한 하나의 섭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라야 하기 때문에 그 난관을 이길 수 있는 인격자를 연단시키기 위해서 미리 광야로 몰아내려는 작전인 듯합니다.

 

5. 이튿날 모세가 다시 나가 본즉 동족끼리 싸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됨(25-28).

 

여기에서 모세의 잘못된 생각과 아울러 동족의 배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① 잘못된 생각이란, 모세는 혈기와 완력을 통해서 자기 형제를 구원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잘못이었습니다.

혈기를 통해서, 폭력을 통해서는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폭력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행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단독적 능력의 역사로 행하십니다.

 

② 형제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모세는 화목을 시키려고 했으나 그 친구를 해하는 사람이 "어제는 애굽인을 쳐 죽이더니 오늘은 또 나를 죽이려느냐?" 고 폭로하여 모세의 호의를 거절하니 모세는 도망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세의 호의가 저들의 오해로 말미암아 모세를 배척한 셈입니다. 예수님도 오해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오해가 사람을 죽이게 되는 것입니다.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이건 잘못된 말을 전해듣고서 혈기가 충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을 잘못 전한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이지만, 혈기를 다룰줄 모르는 사람도 나쁩니다. 그렇기에 저와 여러분들은 혈기로서 하나님나라와 담을 쌓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모세의 도망은 결국 하나님이 혈기 부리는 모세의 설익은 인격을 더 훈련시키기 위해서 광야로 내 몬 것이 됩니다.

고생은 인격을 연마하는 용광로와 같습니다. 시련도 유익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모세의 역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부터 모세의 역사, 모세의 소명, 불순종에 대한 책망이라는 주제로서 설교를 작성할까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다 아는 말씀이지만 이 사이버상을 통하여서 다시 한번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합니다. 지금의 세상도 이와 같습니다. 국민을 위한 지도자들, 국민의 아픔을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우리에겐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최고 지도자를 보필할 보좌관들(정치인) 일꾼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아픔을 알지 못하고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국민들을 대표할 자격도 되지 못할 뿐더러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하여 국민들의 세금을 축내는 사람들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 이제 국가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여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간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4년 10월 18일의 오전시간에

박종태 목사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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