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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돌트 신경] (9)성도의 견인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배격함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 25. 06:42



[돌트 신경]

(9)성도의 견인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배격함

 

번역 및 편집 : 스데반 황(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담임목사)

 

 

정통적인 교훈을 제시한 종교 회의는 다음과 같은 잘못된 주장들을 배격하는 바이다.

제 1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참 신자들의 견인은 택함 받음의 결실도 아니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얻어진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다만 새 언약의 조건일 뿐인데, 이는 소위 주의 결정적인 선택과 칭의가 있기 전에 인간은 자신의 자유 의지로 이 조건을 채워야 한다.


배격 : 성경은 성도의 견인은 선택으로부터 비롯되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과, 그리고 그분의 중보 덕분에 택자들에게 허락되는 것이다.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롬 11:7).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32-35).

제 2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만일 신자가 그의 의무를 이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신자에게 인내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공급하시고 그 신자 안에 이 힘을 기꺼이 보존하고자 하신다. 그러나 비록 신자가 믿음 안에서 견인하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다 예비되어 있고, 또한 하나님께서 믿음을 보존하기 위해 그것들을 사용하기를 기뻐하실지라도 여전히 견인은 인내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인간의 의지적인 선택에 달려 있다.


배격 : 이런 관점은 명백한 펠라기우스 주의로서 비록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자 의도한 관점이지만 도리어 신성모독을 하는 자들로 만든다. 이 주장은 그 혜택에 대해 인간이 자랑할 만한 모든 요인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찬양을 돌리게 하는 정통적으로 일치된 복음적인 가르침과 어긋난다. 또한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고전 1:8)는 사도의 증언과 상충된다.

제 3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참 신자요 중생한 사람일지라도 은혜와 구원뿐만 아니라 의롭다 하는 믿음을 완전히 그리고 끝까지 잃을 수 있다. 또한 실제로 그들이 종종 그러한 것들을 잃고 영원히 버림 받기도 한다.


배격 : 이 의견은 그리스도에 의한 지속적인 보존뿐만 아니라 칭의와 중생의 은혜 그 자체마저 무효화시키는 것으로서 사도 바울의 명백한 말씀과 상반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롬 5:8-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일 3: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제 4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참 신자요 중생한 사람일지라도 사망에 이르는 죄(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지을 수 있다.


배격 : 사도 요한은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짓는 자들에 대해 언급한 다음에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금한 후에(요일 5:16-17) 곧바로 이렇게 더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즉, 사망에 이르는 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18절).

제 5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특별한 계시가 없이는 그 누구도 이생에서 장래의 견인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배격 : 이 주장은 이생에서 참 신자들이 누리는 안정된 위로를 빼앗아 가며, 또한 로마 카톨릭의 의심을 또다시 교회에 도입하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성경은 대단히 많은 부분에서 이 확신을 어떤 특별하고 예외적인 계시로부터 가져오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자녀에게 속한 특별한 표지들과 하나님의 철저한 신뢰할만한 약속들로부터 가져온다. 특히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사도 요한이 말한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24).

제 6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성도의 견인과 구원에 대한 확신에 대한 교훈은 그 본성과 특징에 있어서 육신의 아편이며 경건과 선한 도덕과 기도와 다른 거룩한 훈련에 해가 된다. 그러나 오히려 이 교훈에 대해 의심을 가지는 것은 칭찬받을만하다.


배격 : 이 주장은 하나님의 은혜의 효력있는 능력과 내재하는 성령의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서 사도 요한의 명백한 말씀과 위배된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요일 3:2-3).

더욱이 이 주장은 자신들의 견인과 구원을 확신하면서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경건을 훈련하였던 구약과 신약의 성도들의 생애와도 모순된다.

제 7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오직 잠시 동안 믿은 자들의 믿음과 칭의와 구원의 믿음은 기간의 차이외에 다른 점이 없다.


배격 :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마태복음 13장 20절 이하와 누가복음 8장 13절 이하에서 분명하게 일시적인 신자와 참 신자의 차이를 규정하였다. 일시적인 신자는 돌 위에 떨어진 씨앗과 같으나 참 신자는 좋은 땅 위에 또는 좋은 마음에 떨어진 씨앗과 같으며, 전자(前者)는 뿌리가 없으나 후자(後者)는 견고한 뿌리가 있으며, 전자는 열매가 없으나 후자는 계속적인 인내 또는 견인을 가지고 다양한 분량의 결실을 맺게 된다고 하셨다.

제 8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사람이 이전의 중생을 잃은 후에 또다시 중생하는 것은, 또한 실제로 자주 중생하는 것은 불합리한 말이 아니다.


배격 : 그들의 주장은 사도 베드로의 증언과 모순된다. 즉, 그들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썩지 아니할 씨를 부인하는 것이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벧전 1:23).

 

제 9 절

알미니안들의 주장 : 그리스도께서는 그 어디에서도 신자들이 믿음 안에서 떨어지지 않고 견인할 것을 위해 기도한 적이 없으시다.


배격 : 이 주장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과 모순된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

 

사도 요한은 복음 17장에서 증언한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 17:11, 15).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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