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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돌트 신경] (4)그리스도의 죽음과 그것을 통한 인간의 구속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 25. 06:54


[돌트 신경]

(4)그리스도의 죽음과 그것을 통한 인간의 구속

 

번역 및 편집 : 스데반 황(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담임목사)

      

두 번째 주요 핵심 교리: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것을 통한 인간의 구속

 

제 1 항 : 하나님의 공의에 따른 형벌

하나님은 지극히 자비로우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공의로우시다. 그분의 공의는 (그분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셨듯이) 우리가 그분의 무한한 엄위를 대항하여 범한 죄악들이 이생 및 영원한 세상에서, 몸과 영혼이 모두 형벌을 받아야 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케 되지 않는 한 이러한 형벌들을 피할 수 없다.

제 2 항 : 그리스도의 의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공의의 만족

하지만 우리 자신들은 이러한 만족을 이룰 수 없고 또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무한한 자비 가운데 우리에게 독생하신 아들을 우리를 위한 보증으로 주셨다. 그 아들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대신 십자가 상에서 죄와 저주가 되심으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다.

 

제 3 항 : 그리스도의 죽음의 무한한 가치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은 죄에 대한 유일하고 완벽하고 완전한 희생 제물이며 또한 죄에 대한 보속(補贖)이다. 그의 죽음은 온 세상의 죄악을 속하기에 한없이 충분할 정도로 무한한 가치와 존엄이 있다.

 

제 4 항 : 그분의 죽음이 무한한 가치를 가진 이유

이 죽음이 그러한 위대한 가치와 존엄이 있는 이유는 그 고통을 당하신 그분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로) 참되고 완전하게 거룩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동일하게 영원하고 무한한 본질을 지니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이 죽음은 우리가 우리의 죄악들로 인하여 마땅히 받았어야 할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대신) 겪는 것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제 5 항 : 모든 자에게 복음을 선포하라는 명령

더욱이 복음의 약속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것이다. 이 약속은 회개하고 믿으라는 명령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한 즐거움에 따라 복음을 보내는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을 향해 차별이나 구별 없이 알려지고 선포되어야 한다.

 

제 6 항 : 불신자의 책임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복음을 통해 부름을 받았어도 회개도 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며 불신앙 가운데서 멸망하는 것은 십자가 상에서 바쳐진 그리스도의 희생 제물이 흠이 있거나 불충분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들 자신들의 잘못 때문이다.

제 7 항 :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

그러나 진심으로 믿어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의해 그들의 죄악 및 멸망으로부터 건져져서 구원 받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오는 은총을 받은 것이다. 그 은총은 아무에게도 빚을 진 것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에게 거저 주신 것이다.

 

제 8 항 :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구원의 효력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아들의 보배로운 죽음의 생명 및 구원하는 효력이 그의 모든 택하신 자들에게 역사하도록 하시어 그들에게 의롭다 함을 얻는 믿음을 주심으로 그 믿음에 의해 그들이 반드시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 것은 그분의 완전한 자유로운 계획이며 매우 은혜로운 뜻과 경륜이다.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새 언약을 확증하셨다.) 영원 전부터 구원에 이르도록 택함을 받은 자들, 곧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자들과 오직 그들만을 모든 민족과 족속과 나라와 방언으로부터 효과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 또한 그들에게 믿음을 주시는 것(그리스도께서 그의 죽음에 의해 그들에게 성령의 여러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얻어내신 것처럼)과 또한 그리스도의 보혈로 원죄 및 자범죄, 그들의 믿음에 이르기 전이나 후에 지은 그들의 모든 죄악을 씻어주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또한 그들을 신실하게 마지막 끝까지 보전하시어 마침내 그들을 자기 자신 앞에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는 영광스러운 백성으로 서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제 9 항 : 하나님의 경륜의 성취

택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부터 비롯된 이 경륜은 세상이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능력 있게 성취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성취될 것이기에 지옥의 권세가 그 계획을 무너뜨리려고 해도 헛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택자들은 모두 그들 자신의 때에 하나로 모이게 되며, 이에 그리스도의 보혈에 기초한 신자들의 교회는 항상 있다. 그 교회는 그 교회를 위하여 십자가 상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으신 신랑을 위한 신부로서 이 땅에서와 영원무궁토록 변함없이 그분을 사랑하고 끝까지 신실하게 예배하며 찬양할 것이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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