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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머리되신 주 (골1:13-22) / 서대장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2. 4. 07:32

교회의 머리되신 주를 믿으려면 (2월 5일 설교)|말씀………설교원고모음

서대장 | 조회 13 |추천 0 |2017.02.04. 03:40 http://cafe.daum.net/cgsbong/21mg/10858 

교회의 머리되신 주 골1:13-22

주신 말씀 골1:13-23절을 중심으로 [교회의 머리되신 주]라는 제목으로 풍성한은혜의 시간되시기 원합니다.

앞 단락 1:1-12절은 골로새 교회에 대한 인사라면 13절부터 본론으로 그리스도의 우월성과 탁월성에 대해 교리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이단 사상을 경계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절대신앙을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골로새는 로마인들의 습관대로 로마황제를 신으로 섬겼고 황금이나 천사숭배 철학사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주가 되는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13-14절은 구속주 되신 그리스도의 신분

15-17절은 창조주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

18-19절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

20-22절은 화평의 주로서 그리스도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절대로 믿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로 주님의 구속주의 신분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13-14)

하나님께서는 빛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증거합니다.

여기서 건져내사(έρρύσατο)는 장소의 이동을 목적으로 어떤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성도가 처한 영적 영역을 옮겨 구원하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건져내심 즉 구원은 구약성경의 주제이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가나안 땅으로 옮기셨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은 우리를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 사건의 그림자인 것입니다.

여기서 쓰인 건져내사 라는 말은 과거에 이루어진 일을 나타내는 부정과거 동사로 죄와 사망의 세력에서 건져내심이 이미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흑암의 권세(τής έξουσίας τού σκότους)는 빛되신 하나님을 떠나 어두움 가운데 존재하는 영적으로 악한 세력을 가리킵니다. 여기서는 이방인들이 그리스도께로 들어오기 전에 머물러 있던 상태를 말합니다.

옮기셨으니(μετέστηστεν)은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생활 하던 애굽으로 부터 나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사단의 노예의 신분에서 그리스도가 주시는 자유인의 신분으로 옮겨간 것을 말합니다.

14절 그 아들 안에서(έν 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속량 곧 죄사함이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긴 사역이 바로 구속 곧 죄 사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이주 시켜 주셨습니다.

흑암의 권세 아래 있던 우리는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에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의 아들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나라 곧 빛과 거룩이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저주 받아 영벌에 처해질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 사역을 통해 구원하여 주시고 또한 빛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바울과 골로새 교인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이미 빛으로 충만한 하나님 나라로 이주되었다는 것을 믿으시기 원합니다.

우리 힘으로 스스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는 성도라면 누구나 흑암에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이주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흑암의 권세 아래 있는 고통을 더 이상 우리가 두려워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망이 거둘 수 없는 천국백성이 된 줄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육체에 몸을 담고 있는 흑암의 권세 속에서 살고 있지만 이 세상 마지막 때에 우리의 몸도 영원한 천국으로 옮겨져 영원지복의 삶을 살게 될 줄 확실히 믿는 복된 성도 되시기 원합니다.

둘째로 창조주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15-17)

15절에서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먼저 창조주 되시는 그리스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이전에 예수님을 보이지 않는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먼저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살과 뼈가 없는 순수한 영으로서 사단이 가까이 못할 빛 가운데 거하시며 , 어느 누구도 볼 수 없는 지존하신 분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인간의 눈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오셨는데 바로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인카네이션 incarnation;요1:18)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입니다.(요14:9)

이 말씀은 예수께서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형체로 나타내신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형상(είκών)은 가시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으로 외형이나 닮음으로도 번역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내적 속성의 외적 표출, 또한 속성의 닮은 꼴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포함한다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은 그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외적 형상으로 나타내신 분이라는 의미와 함께 하나님의 속성을 완벽하게 구현하신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탁월성과 초월성을 동일하게 소유하신 하나님이심을 명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이시니(πρωτότοκος πάσης κτίσεως)는 이단 아리우스가 예수그리스도는 창조주가 아니라 피조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근거로 사용한 말씀입니다.

여기서 먼저나신 자니(πρωτότοκος)는 시간적으로 첫째를 나타내거나 , 지위나 계급에 있어 의뜸임을 나타내는 πρωτός+τίκτω낳다, 해산하다의 합성어로서 맏아들, 가장 훌륭한 자라는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장자, 초태생이라는 히브리어 삐코르(בכור)의 번역어로서 시간상 먼저 태어난 초태생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바치기에 합당하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즉 이는 그 부류에 있어서 동질성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특수한 관계를 나타내고, 헬라어에서는 모든 창조물(πάσης κτίσεως)이 탈격의 의미를 갖는 부분소유격으로 쓰여 먼저 나신자와 모든 창조물은 동질성보다 이질성이 강조되어 먼저 나신자를 모든 창조물에 포함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물과 구별되는 창조주 되심을 부각시키고있다 할 것입니다.

16절은 그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즉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에게 서(ὃτι έν αύτῷ)는 이러한 창조사역에 있어서 그리스도가 중심적 역할을 감당했음을 의미합니다. 전치사 έν은 영역 이나 원인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하나님의 모든 신성의 모든 충만을 소유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에 의해서 모든 만물의 창조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창조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만물의 기원이 바로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피조물을 창조하신 그리스도의 목적은 모든 피조물들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을 창조하신 목적은 그리스도께 합당한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경배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그리스도는 모든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탁월한 하나님이신 줄 인정하고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창조의 범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별합니다.

보이는 창조( ὁρατά)는 우주내의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을 가리키고 보이지 않는 창조(ά ἀόρατα)는 네 가지 모두 천사를 가리키는데 보좌들(θρόνοι)은 천사들 중 가장 높은 계급을 가진 천사로서 하나님 보좌 옆에 있는 천사들이고, 주관자들(κυριότητες)는 모든 천재지변과 같은 자연적 현상을 다스리시는 천사들로서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나타내는 천사입니다.

정사들(άρχαί)은 인간 개인의 생각에 관여하여 인간의 선한 양심을 따라서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하도록 돕는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권세들(έξουσίαι)는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함으로써 모든 나라의 왕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천사들입니다.

천사들을 보이지 않는 신비스러운 존재로 여겨 음란하게 천사를 섬기고 경배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사조차 그리스도가 창조하셨기 때문에 강함을 탁월성을 나타내라 합니다.

17절은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말함과 동시에 그리스도의 탁월성을 동시에 말하기도 합니다.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αύτός έστιν πρό πάντων )에서 선재성보다 탁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임과 동시에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신 분으로서 만물을 그 앞에서 붙들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는 창조주로서의 그리스도의 탁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으니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만물을 붙잡고 계시고 만물은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첫째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숭배의 대상임을 확실히 믿습니다.

둘째 만물은 그리스도를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도 주를 위해 피조된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창조목적에 부합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이나 만물은 그리스도가 붙잡아주어야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의 손이 우리를 놓는 순간 우리는 고아와 같이 어둡고 추운 곳에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한 것입니다. 우리 창조목적에 따라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18-19)

18-19절에서 그리스도의 우월성과 탁월성을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들어 설명합니다.

18절에서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합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신다는 이치는 그가 만물의 의뜸이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 그리스도는 그 몸인 교회의 머리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인 사람으로 비유할 때 성도 각 개인은 그 몸을 이루고 있는 각 지체라는 말입니다. 손 발 배 가슴 ...

그 모든 지체를 다스리고 명령하고 움직이게 하는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용되는 것과 그 물질이나 권세를 움직일 수 있을 만한 인물인가를 먼저 보시고 일을 맡기십니다.

초대교회 당시 많은 이단들이 자신이 교회의 머리인 양 행세하고 다녔기 때문에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성도는 그 지체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신 이유는

먼저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근본(άρχή)는 시작 처음이라는 뜻으로 그리스도가 모든 만물의 처음에 관여한 창조주시며

다음은 그리스도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라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관련하여 죽음에 대해 승리를 거둔 생명의 출현이라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하나님에 의해서 맨 처음 발생하셔서 모든 만물의 창조주가 되신 것처럼 , 죽음 가운데서 맨 처음 썩지 않는 신령한 육체로 부활하셔서

종말의 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보다 먼저 살아난 나사로는 다시 죽어 썩어버린 몸이지만 신령한 육체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은 차원이 다른 온전한 부활로 지금 이시간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며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계신줄 믿습니다.

19절에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έν αύτῷ εύδόκησεν παν το πρήρωμα κατουκσαι”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교회와 만물의 으뜸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이 신령한 충만을 그리스도안에 두셨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충만(πρήρωμα)는 마치 물이 잔에 가뜩 채워진 상태로 부족함이 전혀 없는 하나님으로 충만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 충만이 골로새의 핵심단어인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만한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영생부활의 확실한 보증되심을 믿고 어떤 환경에서도 이 부활신앙으로 무장하여 최후 승리를 이루시길 축원합니다.

넷째 화평의 주로서 역할을 인정하라.(20-22)

십자가의 피로써 화평을 이루었다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평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라는 제단에서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기에 인류에게 화평이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십자가 이전에는 그리스도의 죽음이전에는 하나님과 인간사이가 불화관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원수관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에덴동산에서 공존했지만 인간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그로 말미암아 인간은 생명의 구원이신 하나님과 단절되고 사망과 온갖 고난과 질고와 무질서를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 인간 스스로 도무지 하나님과 본래 관계를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범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불화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겪게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놀라운 일 즉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죄 가운데 신음하다가 죽어가는 인류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화목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택하신 것입니다.

무죄하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세상 인간이 지은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주신 줄 믿습니다.

죄인된 인간들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제단에서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화목제물 삼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으로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절대로 믿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로 주님의 구속주의 신분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13-14)

둘째로 창조주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15-17)

셋째로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18-19)

넷째 화평의 주로서 역할을 인정하라.(20-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온전함을 얻고 하나님을 머리로 삼고 충성 봉사함으로 마지막 날 주님의 공중 혼인잔치에 명단이 빠지지 않는 복된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