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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골산 칼럼 제3319호 / 우리 교회도 예배당을 확장했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2. 15:37

창골산 칼럼 제3319호 / 우리 교회도 예배당을 확장했습니다.

제33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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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도 예배당을 확장했습니다.

 

 

 

 

 


홍종찬 목사

교회가 부흥하면 자연스럽게 예배당을 새로 짓거나 확장하게 됩니다. S교회는 대조동에서 은평타운 주변으로 120억 원을 들여 건축하여 옮겼고, 제가 속한 노회의 K교회는 파주지역이 신도시가 들어서자 110억을 들여 미래지향적인 예배당을 완공했습니다. 강남에 소재한 S교회는 3천억 원을 들여 우리나라 최고의 예배당을 지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는 로버트 H. 슐러(Robert Schuller) 목사가 개척한 복음주의 교회로, 외벽 유리 1만 664장과 세계 최대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이 예배당은 1980년, 건축가 필립 존슨(Philip Johnson)이 1800만 달러를 들여 완공했습니다. 시대에 따라 지역마다 크고 작은 예배당이 지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코르네트(Antonio Gaudí Cornet, 1852-1926)의 대표작 성가족 성당(la Sagrada Família)은 1882년에 시작하여 2026년 완공 예정으로 가히 백미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드디어 우리 아름다운교회도 예배당을 확장했습니다. 12년 동안 나00 장로님 헌신으로 무상임대 해 사용하던 지하실 예배당이 올해 들어 몇 가정이 등록하자 공간이 숨이 막힐 정도로 비좁아졌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강단 뒤에 있던 창고를 털어내고 마루를 깔아 그 위에 보일러 배관을 설치하고 시멘트를 발라 말린 후 장판, 천정, 도배, 전등설치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확장공간은 4평, 공사기간 약 2주, 연인원 약 35명, 확장비용 재료비만(개인의자 24개, 65인치 TV 포함) 총 400여만 원이 소요(所要)되었습니다. 기술자 권00 집사, 보조 이00 장로, 김00 집사, 식사준비 김00 조00 권사, 홍00 선교사 그 외에 여러 교우들이 수고하셨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이 장막과 저 장막에 있으며 이 성막과 저 성막에 있었나니 이스라엘 무리와 더불어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사사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하고”(대상17:3-6)

 

다윗 왕은 자신이 사는 왕궁은 백향목으로 지은 화려한 건물임에 반하여 여호와를 모시는 법궤는 아직도 천막에 있는 것 때문에 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을 건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의 그 마음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고 이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셨으며, 사사시대에도 “어찌하여 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힐문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함께 하며 먹이시고 입히시며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좁고 아무도 없는 건축물보다 자기 백성들의 마음에 계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스피노스 조디아티 목사는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라는 글을 썼습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예배실, 교실, 주차장, 교제실 등등, 공간이 늘 부족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공간이 항상 남아있어 염려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교회는 항상 무엇인가 하기 위해서 변화하며 죽어가는 교회는 늘 변함없이 똑같다.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과 학생, 청년의 목소리로 늘 소란하며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며 죽어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예산을 초과하기 때문에 은행잔고가 거의 없고 죽어가는 교회는 언제나 은행에 잔고가 많다. 살아있는 교회는 새 신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름 알기가 어려워 애를 먹고 죽어가는 교회는 해를 거듭해도 그 사람이 늘 그 사람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선교사업에 활발하며 죽어가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움직인다. 살아있는 교회는 주는 자(giver)로 가득 차 있고, 죽어가는 교회는 티내는 자(tipper)로 차 있다. 살아있는 교회는 믿음 위에 운영되고 죽어가는 교회는 인간적 판단(sight) 위에 운영된다. 살아있는 교회는 늘 배우고 늘 전도하며 봉사하기 위해 바쁘고 죽어가는 교회는 늘 안일하여 편안하고 한가롭다. 살아있는 교회는 활발히 전도하고(evangelize) 죽어가는 교회는 점점 굳어가 석회화(fossilize) 되어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시편 기자는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시65:4)고 노래했습니다. 아름다운교회에 속한 지체들은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아들입니다. 요한 사도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2)고 했습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게 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예배당을 들르신 고중봉 권사님(99세)께서 교인들 나눠주라고 양말보따리를 내려놓고는 새로 들여 놓은 의자를 앉아보고 이리저리 살피시더니 “목사님! 이런 의자는 얼마나 해요?” 투박한 강원도 어투로 물으셨습니다. “5만 원요.”라고 하자 “내가 2개 값 헌금할게요.” ... 확장공사비용을 광고하여 헌금하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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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홍종찬목사(사랑에빚진자)

서울 은평구 갈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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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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