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2. 목요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4. 08:16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2. 목요일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주는 행복에 대하여.


1.
어렸을 적 노래를 제법 잘 불렀었다.
늘 자랑처럼 하는 말
KBS
누가 누가 잘하나에 나가서 일 등도 했었으니까.

2.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내 노래에 귀 기우려 집중해 주었다.
떠들던 아이들도 조용해졌었다.
내 노래에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는 일이 참 행복했다.
그 느낌과 분위기를 잊을 수 없다.

변성기 때
편도선 수술을 했는데
그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하여튼 변성기 이후
나는 어렸을 적 좋았던 목소리를 잃어 버렸다.

3.
목사가 되어
설교를 하면서
설교와 노래의 공통점을 알게 되었다.
교인들이
내 설교에 집중해 주고
함께 공감하며 은혜의 호흡을 함께 하는 모습이
마치
어렸을 적 노래를 부를 때와 같다는 것을 가끔 느낀다.

4.
그게
노래든
설교든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어디 있으랴?

5.
DIDORPHIN PROJECT
를 진행하면서
기뻐하고 좋아하고 감동하는 선교사님들을 보며
특히 아이들이 좋아서 천장이 닳도록 뛴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흥분하고 있다.

그리고
마치 이 일이 자기 일인듯
함께 감동하는 친구들을 보며
감동한다.

6.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리고 행복한 일인가?

7.
남은 여생이 얼마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선을 다하여
사람을 감동시키고
그것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

세상과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일을 하다 가고 싶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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