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4. 토요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6. 06:17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4. 토요일


사르밧 과부의 기름병 기적 재연.


1.
엘리아 때 큰 가뭄과 그로 인한 기근이 있었습니다.

2.
사르밧이라는 곳에 엘리아가 갔었는데 거기서 마지막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마직막 식사를 준비하려고 나무 가지를 줍는 과부 하나를 만납니다. 뻔히 과부의 사정을 아는 엘리아가 무리한 청을 합니다.
그것으로 떡을 만들어 자기를 달라 한 겁니다.

3.
그런데
사르밧 과부가
엘리아의

말도 안되는 청을 들어드립니다.

4.
엘리아가 축복합니다.
가뭄과 기근이 끝나는 날까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을 거이다.

5.
그리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6.
쉬지 못하는 선교사들에게 휴가와 안식을 드리고 싶어서
치앙마이 다니는 동안
(교회) 봐 드릴 터이니
휴가 다녀오라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거의 십 년 전(20년 넘었나?)부터
은퇴하면 그런 기특한 일 좀 해봐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우선
내 눈에 띤
치앙마이 드림교회 이국찬 목사님에게 제안을 했고
너무 좋아하셔서
7월에 집회일정 하나를 바꾸어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사모님과 아이들은 6월에 먼저 한국에 나오고
이 목사님은 내가 들어가 집 봐주는 7월에 한국에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7.
이왕이면
페이스 북에서 모금을 좀 해서
비행기 표 끊어 드리고
얼마라도 휴가비 드리고 싶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근사하게
다이돌핀 프로잭트라는 프로잭트 명도 내 걸었습니다.

어제까지
363명이 32,147,745원이 걷혔습니다.

8.
원룸에서 탈북청년들에게 영어가르치며 선교하시는 조선교사님 가정 제주도 휴가 보내기.
(
젊은 사모님이 유암 4기여서 멀리 가시지 못하고 제주도 가는 것으로 결정되어 진행 중입니다.)

필리핀 오지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다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선교사님의 뒤를 이어 23년 째 사역을 하고 계신다는 김성미 선교사님 가족 태국 여행 보내드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이리저리 알아보고
수소문하여
방콕 3
파타야 4박 일정을 확정하였습니다.

세 가정 휴가비에 대략 1,200만 원 정도가 집행될 것 같습니다.

9.
1,200
만 원을 잘 써보려고
여기 알아보고
저기 알아보고
여기 전화하고
저기 전화하며
이 분 도움받고
저 분 도움받으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신이 조금 없는데 진짜 다이돌핀 나옵니다.)

10.
그런데
아직도
2,000
만 원 가량 남았습니다.

사르밧 과부 집의 가루 통과 기름 병과 같습니다.
쓴 돈 보다
남은 돈이 더 많습니다.

돈은 일이고 숙제인데....
아이고.
일과 숙제가 늘어납니다.

11.
선교가 너무 힘들어
엘리아처럼 지친
선교사님들에게
마지막 가루와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공궤하였던
사르밧 과부와 같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363
.

12.
저도 최선을 다하여
사르밧 과부와 같은 마음으로
다이돌핀 프로잭트 한 번
아니 계속
열심히 해 보렵니다.

13.
큰 일 났습니다.
정말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신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14.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그리고
SOLI GLORIA DEO!
AMEN!!.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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