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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 제3348호[하나님 선교 따라 복음 들고 갑니다.] / 홍종찬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4. 3. 05:36

창골산 칼럼 제3348호 / 하나님 선교 따라 복음 들고 갑니다.|전멜………창골산☆칼럼

봉서방 | 조회 225 |추천 1 |2017.03.30. 04:27 http://cafe.daum.net/cgsbong/1SQR/3559 

창골산 칼럼 제3348호 / 하나님 선교 따라 복음 들고 갑니다.

제3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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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선교 따라 복음 들고 갑니다.

 

 

 

 

 


홍종찬 목사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막10:17)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는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막10:20)고 대답하자,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막10:21b)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교를 가리킵니다.

 

여기에서 “부족한 것이 있으니”라는 말은 “ὑστερέω”(히스테레오)로 “늦게 되다”, “열등하다”, “부족하다”, “모자라다”, “궁핍하다”라는 의미인데, 이는 율법이 열등하고 모자란 것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원문에는 개역개정 역본에 없는 “그 십자가를 지고”(ἄρας τὸν σταυρόν)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에 “십자가”(σταυρός)라는 말은 “기둥”, “십자가”, 상징적으로 “죽음의 위협에 노출됨”, “자기 부인”이란 뜻입니다. 그러면 “죽음의 위협에 노출됨”이란 어떤 의미인가? “자기를 부인”하는 것으로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πτωΧοῖς)는 “거지”, “탁발승”이란 말로 집도절도 없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란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아무 것도 없어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사랑의 실천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굶어 죽어가는 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스위스의 사회학자이며, 소르본 대학교와 제네바 대학교 교수였던 장 지글러(프랑스어: Jean Ziegler,1934년-)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에서 전 세계 3000만 명 이상이 심각한 기아상태에 있고 8억 2800만 명이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라고 했습니다.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현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그 뒤엔 다국적 기업과 미국에서 시작된 신자유주주의 세력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문제는 원하는 것은 언제든지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세계 기아문제들은 마음속에서 지운지 오래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게 살아! 라면 삶아먹으면 되지’라는 말은 고전이 되었습니다. 눈앞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는 데도 눈 하나 껌뻑하지 않습니다. 그런 자들과 엮이는 것 자체가 귀찮고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더 나아가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정죄합니다. 통장에 소유가 넘쳐나는 데도 나눌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이 영적인 부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는 곳마다 영적 기아상태에 놓인 자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런 데도 다른 사람의 영혼에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이는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 대신 자기 인본주의가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본주의는 이미 세상을 지배했으며, 교회 안에서도 횡행난무(橫行亂舞)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럴 때일수록 더욱 계시 의존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라고 했으며,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19:7-8)고 노래했습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말씀밖에는 없습니다.


열정이란 “집중”, “몰입”, “미쳤다”는 의미로서 영어로 “인터지애즘”(enthusiasm)[인쑤지애즘?]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엔테오스(entheos)라는 희랍어에서 왔는데, 이는 “en”(안으로 들어간다)이란 말과 “theos”(하나님)라는 단어가 합쳐진 복합어입니다. 따라서 열정이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어떤 일에 성령충만하여 영적인 경지에 도달함을 가리킵니다.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고 선교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아름다운교회가 4월 2일-7일까지 필리핀 다구판, 바기오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이 지역은 우리 교회가 속한 아름다운선교회(BMS)에서 선교사님들과 함께 설립한 다구판교회, 갈벡교회, 팔라리교회, 쓰레기마을교회(가칭), 학교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을 탐방하여 의료(침,부항,약,혈압), 미용, 발마사지, 훼이스 페인팅, 클레이 아트, 구제, 예배 등의 사역을 하게 됩니다. 신발 1,300켤레는 이미 보냈고, 라면 20박스(김영찬 집사님 모금)와 약품, 다구판 선교센터 2층 대들보 2개비용 500만 원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농심본사에서 70만원 상당의 신라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선포되고 드러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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