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예화 모음! (542) 곽선희목사 설교집 중에 쓰인 예화 ⑩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7. 16. 15:27

예화 모음! (542) 곽선희목사 설교집 중에 쓰인 예화 ⑩

 

▶나귀 죽는 것을 보고

이솝우화에 다음과 같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하루는 사자와 나귀와 여우, 이 세 마리의 동물들이 협동으로 사냥을 했단다. 그리고 사냥한 것을 공정하게 나누어 가지기로 했다. 사자가 나귀더러 말했다. "네가 한번 공평하게 나눠 보아라." 그러자 나귀는 사자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사냥한 것을 똑같이 삼등분 했다. 사자는 "내가 제일 많이 수고했는데 이건 공평치 못하다 !" 하고 화를 내며 나귀를 잡아먹었다. 그리고 나서 이번에는 여우더러 공정하게 분배해 보라고 했다. 그런데 여우가 분배했을 때에는 사자가 무척 만족스러워하며 이제야 공평하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여우는 사자 몫을 자기 몫보다 훨씬 많게 나누었던 것이다. 그리고 사자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느냐" 고 묻자 여우는 대답했다. "나귀 죽는 것을 보고 생각해냈지".

 

▶너무나 집이 낡아버려서 

미국의 제 2대 대통령을 지냈던 존 애덤스는, 나이 많이 들어서는 종종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공원을 산책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를 잘 아는 어떤 사람이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존 애덤스는 대답을 합니다.
 "예, 안녕합니다. 건강합니다. 그런데 집이 다 낡아서 지붕은 파손되고, 벽은 떨어지고 바람에 흔들려서 받침대까지 세웠습니다. 너무나 집이 낡아버려서 곧 이사를 갈까 합니다."
 이 사람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존 애덤스는 대통령을 지낸 분이요 가정형편도 넉넉한 분인데 집이 낡아서 이사를 가야 한다니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아니, 각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집이 낡아서 이사를 가야 하시다니요?"
 존 애덤스는
 "허, 이 사람 모르시는구먼. 날 좀 보구려"
하면서 대머리가 다 된 자기 머리를 가리킵니다.
 "이것 보라고. 지붕이 다 낡았지 않았소?"
 또 자기 늑골을 보이면서 말을 합니다.
 "이것도 보라고. 이렇게 바람벽도 다 낡아서 이제 바람이란 바람은 다 새게 되었어요. 아예 바람에 흔들려 쓰러질 지경이라 이렇게 지팡이에 겨우 의지하고 있지 않소? 받침대로 지탱하는 낡은 집이니 곧 이사가야지 뭐."

 

▶그것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요 

독일의 염세주의 철하자 쇼펜하우어가 공원 의자에 혼자 앉아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기울고 공원은 텅 비었습니다. 공원을 청소하는 공원지기가 지나가다가 그를 보고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신사양반. 도대체 당신은 어디에서 왔기래 해가 지는데도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 거요?"
 이 퉁명스러운 질문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바로 그것이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그것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요."

 

▶지도자급의 고래 한 마리가 

최근, 뉴질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그레이트 베리어 섬 해안에서 무려 140여 마리의 고래가 급히 헤엄쳐 뭍으로 올라오더니 다시는 바다로 들어가지 못하고 집단 자살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희한한 사건을 놓고 전문가들이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그 연구 결과는 이렇습니다. 고래가 떼를 지어 다니는 데에는 반드시 지도자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고래는 그 지도자가 인도하는 대로 헤엄쳐 다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지도자급의 고래 한 마리가 방향감각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리더십의 네 가지 요소 

신시내티 대학의 총장을 지내다가 지금은 U.S.C 대학의 경영학교수로 있는 베니스는 지도자가 지녀할 리더십의 네 가지 요소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럴듯합니다.
 첫째, 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가이딩 비전(guiding vision)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의 책임은 이 비전을 사실로 승화시키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 지도자는 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합니다. 분명한 방향감각을 가지고, 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행기를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마는 비행기 안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까 ? 거기에 세계지도와 비행기가 나타나 실제 비행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신은 어디까지 왔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습니다. 몇 마일 왔고 앞으로 몇 마일 남았습니다. 몇 시간을 왔으며 앞으로 몇 시간 지나면 도착할 것입니다 ---. 이런 것을 계속 보여줍니다. 이렇듯 지도자는, 지금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이대로 가면 어디로 가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이런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둘째, 패션(passion)이 있어야 합니다. 정열과 열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인스피레이션 옵티미즘(inspiration optimism), 즉 낙천적 영감이 필요합니다. 낙천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세계를 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 망했습니다, 끝났습니다, 잘못됐습니다' 라는 소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길이 있습니다.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라야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 망한다고 해도 그만은 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 틀렸다고 해도 그만은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우리를 인도하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지도자에게는 열의가 있어야 합니다. 미래로 향한 열의와 정열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째, 인테그러티(integrity) --- 성실성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성실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기본적으로 알고, 그리고 솔직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시인할 줄 모르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엄청난 실수를 할 것입니다. 사실을 인정하는 솔직한 마음이 우리에게 신임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성숙된 인격, 그것이 바로 성실성입니다.
 네째,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 미경험지를 향하여 백성을 인도하는 용기,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나도 초조하거든 

전쟁준비를 해놓고 돌격의 때를 기다리는 장군이 있습니다. 이제 내일 아침이면 전쟁이 시작됩니다. 수많은 병사들이 희생될 것입니다. 잠을 이룰 수 없이 초조해서, 그는 막사를 나와 군영을 돌아봅니다. 밖에 젊은 보초병이 서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기분이 어떤가 ?" "초조하고 두렵습니다, 장군님" 장군이 말합니다. "그렇다면 나와 좋은 짝이 되겠네. 나도 초조하거든. 나도 불안해. 자네, 나하고 산책이나 하면서 이야기 좀 나누세." 초조하고 불안하다고 말하는 병사를 책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군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도 초조하거든' --- 이 한마디의 말이 병사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 아랫사람과 고난을 함께 하는 사람, 기꺼이 그렇게 하는 사람이 참된 지도자입니다.
 잠시 낙을 누리는 것보다 영원한 것을 추구하고, 죄악을 누리는 것보다 의로운 고생을 선택하는 바른 결단의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본문은 깨우쳐줍니다.

 

▶다만 피와 땀과 눈물을 약속합니다 

처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도자로, 11년 동안이나 영국 수상직을 역임한 사람입니다. 후보자들이 선거에 나서서 유세할 때, 백성들로부터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내가 수상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 뭘 해주겠다' 라고 떠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칠 경은 언제나 한결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약속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피와 땀과 눈물을 약속합니다. 여러분에게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합니다." --- 그는 이렇게 해서 백성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것이야 

옛날 한 젊은 재상이 나이 많은 임금님께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죄의 유혹을 피하고 많은 시험을 이겨서 나라를 위한 깨끗한 충신으로 일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다. 임금님은 그 젊은이의 그 뜻이 기특하여 지혜를 베풀었다. 재상으로 하여금 컵에다가 물을 가득히 채워서, 이 컵을 들고 제한된 시간 안에 시내를 한 바퀴 돌되, 물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큰 벌을 내리겠다고 하명했다. 그리고 창과 칼을 든 군사들을 재상 뒤로 따르게 했다. 젊은 재상은 질문 한번 했다가 큰 곤욕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드디어 임금님이 명하신 대로 제시간에 물 컵을 들고 궁전으로 돌아왔다. 임금님은 크게 칭찬하시며 그의 수고를 고마워했다. 그리고 묻는다 "자네가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여자를 보았나 ?" "못 보았습니다." "그럼 술집을 보았나 ?" "못 보았습니다" "그러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얼마나 나왔던가 ?" "임금님, 못 보았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본 것이 없습니다." 이때 임금님은 "바로 그것이야. 내가 할 일을 열심히 하노라면 하지 않아도 되는 시시한 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법이야"라고 말하며, 왜 그런 일을 시켰는가를 설명해 주었다.

 

▶저는 교회에 올 때마다 

워싱턴에 있는 어느 백인 교회학교에 흑인 아이 하나가 다니고 있었다. 사실 흑인이 백인교회에 다니려면 따가운 눈총이나 여러 가지 서러움을 당하게 되지만 이 철없는 어린아이는 늘 좋은 마음으로 교회에 다녔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그에게 "너는 어떤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니 ?" 하고 물었단다. 그 아이는 "저는 교회에 올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옵니다" 라고 정말 예쁜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마르틴 루터의 이야기가 있다. 마귀가 찾아와서, 너는 이렇게 죄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실패했다, 너는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다, 너는 이러이러한 죄인이다 ! 하고 몰아붙인다. 이에 루터는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 --- 이래서 이긴 것이다.

 

▶사랑과 약속 

영국 비토리아 왕조 때의 최대의 시인으로 추앙 받는 알프레드 테니슨 경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사랑하는 여인이 있어서 열렬히 연애를 하던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약혼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수업 중이고 가난한 데다 유명해지기도 전이어서, 섣불리 결혼을 했다가는 도대체 생활을 꾸려 갈 수가 없는 것이다. '1년 뒤에 보자' '좀 더 기다려보자' '조금 더, 조금 더 ---' 하다가 무려 17년이나 흘려보내고야 맺어지게 되었단다. 요새 같으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무엇이 그토록 오랜 세월도 기다릴 수 있게 했는가 ? 다름아닌 '사랑과 약속'이다.

 

▶비서가 목사한테 설교를 하고 있다 

위어스비라는 목사님에게 여비서가 있었다. 사고를 당해서 그 여자의 남편은 장님이 된 채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그 여자 자신도 많은 시험을 겪고 고생을 하더란다. 딱하고 답답한 나머지 목사님이 비서를 위로한다. "나는 당신과 당신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비서가 묻는다. "뭐라고 기도하십니까 ?" 목사님이 대답한다.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시어 당신의 고난을 면케 해 달라고 기도하지요." 그랬더니 여비서는 "그렇게 기도하지 마세요, 목사님" 하고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저는 이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모든 은혜를 다 받으려고 합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어서 받아내야 되겠어요. 그러니 목사님, 제가 그 축복을 받아냄으로써 오늘 당하는 이 고난이 헛된 고난으로 끝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 비서가 목사한테 설교를 하고 있다. 옳은 이야기이다.

 

▶이 10불은 내가 내겠습니다 

인간미를 이야기하자면 미국 뉴욕의 시장 중 남달리 유명한 시장으로 알려진 라과디아씨의 일화가 생각난다. 그가 뉴욕시의 즉결 재판부 판사로 있을 때였다. 어느 날 빵을 훔치다 체포되어 기소된 노인을 재판하게 되었다. 그는 어찌하여 빵을 훔쳤느냐고 노인에게 묻자 울먹이면서 대답하기를 "죄송합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지나가다가 나도 모르게 손이 갔습니다"라고 자기 잘못을 시인하며 용서를 구했다. 재판장은 "당신의 죄는 10불 벌금형에 해당합니다. 벌금 10불을 내시오." 판결을 하고서는 자기 지갑을 열어 10불을 내놓으면서 "이 10불은 내가 내겠습니다. 이처럼 배고픈 사람이 뉴욕 거리를 헤매고 있었는데, 나는 그동안 너무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 죄로 이 벌금은 내가 내겠습니다" 그리고는 그는 나같은 죄인으로 벌금 내실 분이 있으시면 내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모자를 벗어 돌렸다. 그 자리에서 47불을 모금해서 노인에게 주었고, 그 노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재판정을 나갔다는 이야기이다.

 

▶나이 많으신 어른께는 

미국의 어느 극장에서 음악회가 열렸는데, 막이 열려야 할 순간에 큰 모자를 쓴 할머니가 객석 한가운데 앉아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했다. 매니저는 그가 모자를 벗어 주기를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다가 시간이 촉박하여 마이크를 들고 지혜롭게 말했다. "당 극장에는 나이 많으신 어른께는 모자 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할머니는 모자를 벗었다고 한다. "할머니 모자 좀 벗어 주세요"라는 말과 매니저가 한 말을 비교해 본다면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 기왕이면 듣기 좋은 말로 재치 있게 하면 그 말의 효과는 극대화되는 것이다.

 

▶성 글라라 수녀 

유명한 성 글라라 수녀는 젊었을 때 상당히 사치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녀가 된 다음에 그 생활을 뉘우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일부로 쇠사슬로 된 목걸이와 팔찌를 하고 험한 옷을 입으며 딱딱한 나무 침대에서 고행을 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칭찬하며 그의 고행을 높이 말하는데, 때로는 위선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글라라 수녀는 이 비난을 참고 참다가 한번은 맞대고 욕을 해버렸다. 그리고는 또 마음이 아파 회개하면서 잘못을 찌른 혀를 바늘로 찔러 며칠 동안 말도 못하고 밥도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다섯 개도 안 팔릴 거다 

예측이 빗나간 것 가운데 대표적인 우스꽝스러운 얘기가 있답니다. 1943년, 그때 컴퓨터가 처음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로버트 왓슨이라고 하는 IBM 회장께서 컴퓨터를 보고 말씀하시기를 "이거는 만들어봤댔자 온 세계에 다섯 개도 안 팔릴 거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수천만 대가 팔리고 있지 않습니까? 또 그런가 하면, 1970년에 많은 사람들이 예견하기를, 이대로 가면 2010년에 가면 석유 매장량이 완전히 바닥이 난다. 석유는 없다. 그러나 아직도 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에서 쓰고, 넉넉히 쓰고 남는답니다. 그것도 봐야 알겠지만.

 

▶당신이 살아온 그대로 다시 살게 됩니다 

독일의 의사 안다라는 사람이 전해주는 독일 어느 마을의 전설 이야기가 있다. 그 마을에는 사람이 들어가서 목욕할 수 있는 큰 컵이 하나 있는데, 컵을 한 바퀴 돌리면 그 컵 속에 들어앉은 사람이 젊어진다고 한다. 돌리는 횟수만큼 사람이 점점 젊어지는 신비스런 컵이다.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오셔서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컵을 여러 번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컵을 돌리는 사람은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소원대로 젊어지기는 하겠습니다만, 다만 지금까지 당신이 살아온 그대로 다시 살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서약서에 사인을 하라고 했다. 할머니는 가만히 생각을 하더니, 그러면 젊어지는 것을 취소하겠다고 하며 되돌아갔다고 한다.

 

▶로마서 8장 18절 

일찍이 미국의 인디에나 폴리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흉악한 절도범 하나가 지명수배 되어 쫓기다가 어디엔지 숨어 있습니다. 지하실에 숨어 있는 것을 형사가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문을 확 여는 순간에 양쪽이 다 총을 겨누었습니다. 이제 어느 쪽이든 일단 먼저 쏘면 저쪽도 쏘게 되어 있어요. 둘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그렇듯 긴박한 시간인데, 한첨 벼르고 있다보니 컴컴하던 실내가 윤곽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니 거기에 성경책이 놓여 있어요. 이걸 보고 형사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총을 버리고 성경책을 펴 들었습니다. 로마서 8장 18절을 읽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형사는 "자네는 이제 한동안 감옥생활을 하겠지만 장차 받을 자유와 영광에 비교할 수가 없다"고 덧붙여 말합니다. 그랬더니 마침내 범인이 총을 버리고 무릎을 꿇더랍니다.

 

▶라인홀트 니버의 기도문 

저는 아침마다 라인홀트 니버의 기도문을 한번씩 읽어보거나 외워봅니다. '하나님이시여, 고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고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냉정함을 주옵소서! 그리고 고칠 수 없는 것과 고칠 수 있는 것을 식별할 지혜를 주옵소서!'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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