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는 악어 떼가 득실거린다.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 선수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챔피언이 되었지요.
중계를 보는데 신기한건 코스 곳곳의 워트 해저드 속에 악어가 살고 있더군요.
우리 나라에서는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악어지만 충주호에는 거대한 악어들이 득실거립니다.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그럼 사진 함 보시죠.
2016. 08. 20 충주시 살미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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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들이 살아가는 법 / 양해선
공중을 나는 날짐승이건
땅위를 기는 들짐승이건
물속에서 같이 어울려 사는 무리건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다
한입 거리도 안되는 개구리부터
제 몸뚱어리보다 몇십 배 큰 코끼리까지도
한낱 먹거리일 뿐이거늘
커다란 톱니로 덥석 물고 나뒹굴면
그대로 끝장이다
날카로운 창끝도
예리한 칼날도
결코 뚫지 못하는 갑옷,
바늘 하나도 들어갈 틈이 없는
완벽한 바람막이가 되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아열대 기온이 되어 간다더니
이 땅 여기저기서
악어 떼가 득실거린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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