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10. 4. 수요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0. 8. 03:14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10. 4. 수요일


해피 추석 감사


1.
해 마다 함께 하던 가족 휴가를 여름에 하지 못했다.
이번 긴 추석연휴에 13명이 함께 짧은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우리 부부
아들 셋
며느리 셋
손수 다섯

2.
월요일 마석 모란 공원묘지에 계시는 아버지묘 성묘
해마다 연례행사인
돌아오는 길에 오랜지 팩토리와 나이키 할인매장에 들러
손주들과 며느리들 운동화, 축구공 추석빔으로 사주며
할애비
가오(?) 세웠다.

3.
둘째와 둘째 며느리가
용인에 콘도 둘을 계약하여
어제는 아이들 데리고 한국 민속촌을 갔었고
오늘은 자연농원을 갈 계획이고
내일은 화담 숲길을 걸을 예정이다.

4.
추석에 며느리들 일 안시키려고
며칠 동안 아내가 음식준비를 한다.
이게 해마다 대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중요한 비결 중에 하나이다.
아직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건강과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마누라 보조 노릇도 즐겁다.

그런데
중요한 건
서두르다가
가장 중요한 핵심 메뉴인
불고기와 갈비 재워 놓은 것 놓고 왔다는거다.

결국
어제 저녁은 급히 라면 사다가 때웠고
오늘 아침은 막내아들네가 마트에서 장을 봐서
둘째 며느리가 차리신단다.
그래도 재밌다.

5.
당연히 손주 아이들이 좋아한다.
2013
12 27일생 우리 막내 손녀 딸 율희
어제 민속촌에서
토끼 목각 인형 만들기 다 하신 후
명언을 남기셨다.

'
아 행복하다'

6.
행복하다.
13
명 식구 모두 다 사이가 좋아 행복하다.
부부 사이
부자 사이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
아들과 아들 사이
며느리와 며느리 사이
당연히
다섯 어린 손주들 형제 사이가 좋다.
우린 좋아도
너무 좋다.

7.
율희와 동감이다.

'
아 행복하다'

'
아 감사하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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