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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10. 18. 수요일 ["아빠, 명성교회 세습건은 노회에서 받아 주질 않았데요.'][할렐루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0. 22. 04:22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10. 18. 수요일


할렐루야!


1.
저는 지난 월요일 필리핀 마닐라에 와 있습니다.
선교사님 세미나와 저녁 교민집회를 인도하려고 왔습니다.
왔던 김에 cbmc 모임에서도 설교하고 선교사님들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의 학부형들을 위한 특강도 하려고 합니다.

2.
새벽에 막내 아들이 보내온 문자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
아빠, 명성교회 세습건은 노회에서 받아 주질 않았데요.'

'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
할렐루야' 소리가 정말 절로 나왔습니다.

3.
제 생각에 명성교회는 총회와, 특히 명성교회가 속해 있는 동남노회 안에서 골리앗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힘의 논리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의 편에 서서 바른 결정을 내려 주신 동남노회원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 앞에서 무릅 꿇고 큰 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교회와 교단과 기독교를 위하여 큰 일을 하신 겁니다. 감사합니다.

4.
세습반대 운동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우리 한국 교회 안에서 이 불순한 세습의 기운이 뿌리 뽑힐 때까지 기도하고 소리내는 역할을 계속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5.
설마 우리 막내 아들이 뭘 잘못 알고 보내준 메시지는 아니겠지요?
아무리 검색을 해 보아도 아직 정확한 뉴스를 찾을 수 없네요.

명성 교회의 힘에 눌려 노회와 총회가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운 결정을 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릅니다. 다시 한 번 동남 노회와 노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큰 인사를 드립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아빠, 명성교회 세습건은 노회에서 받아 주질 않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