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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훌륭했던 신앙의 사람이 무너지는가?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 7. 04:33

왜 훌륭했던 신앙의 사람이 무너지는가?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스티그마 | 조회 30 |추천 0 |2018.01.05. 08:50 http://cafe.daum.net/stigma50/Efmm/645 


왜 훌륭했던 신앙의 사람이 무너지는가?


‘어떻게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느냐?’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우리가 처한 영적 위기를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한 때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적이었던 훌륭한 목사님이 타락한 모습으로 그의 사역을 마치는 것을 흔히 봅니다.
훌륭했던 신앙의 사람이 왜 그렇게 무너지는 것입니까?
주님의 임재를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존 비비어가 [GOOD or GOD 무엇이 선인가]에서 1980년 대 유명한 텔레비전 설교자였던 어느 목사가 간통죄와 사기죄를 저질러 감옥에 있을 때, 그를 면회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였는데, 나의 책 한 권이 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내게 찾아와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는 한참 동안 나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존, 저를 이 교도소에 오게 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하나님의 자비였어요. 제가 만일 예전처럼 계속 살았다면 영원히 지옥에 가고 말았을테니까요.
그의 솔직함과 겸손함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
나는 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가 사역을 시작했을 때 예수님을 무척 사랑했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뜨거웠다는데 어쩌다가 그 열정을 잃어버린 건지 알고 싶었다.
‘당신은 언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렸나요? 어느 시점에서였죠?
나는 특히 사역자로서 우리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잃어버리는 징조를 알고 싶었다.
“그런 적 없어요.” 그가 단호하게 대답했다.
나는 그의 대답에 깜짝 놀랐고 약간 간담이 서늘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다시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당신은 간통죄를 범했어요. 사기죄도 저질렀고요. 그래서 감옥에 오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죠?
이번에도 그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망설임 없이 “존, 나는 그 일을 겪는 동안 늘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 얼굴에 큰 혼란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존, 저는 예수님을 사랑했어요. 하지만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순간 그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격한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는 계속하여 정신이 번쩍 드는 말을 했다.
“존, 저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두려워하지는 않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경외하여야 할 분’이라는 생각만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말도 함부로 하고 행동도 마음대로 하게 됩니다. 이것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실상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동행하는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하루 동안 얼마나 주님을 의식하고 살았는지, 또 얼마나 주님을 잊고 살았는지 매일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꾸준히 해 보면 항상 주님을 의식하며 살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주님께서 우리를 마귀의 손에서 지켜 주실 수 있습니다.
요일 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