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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의 능력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7. 11. 07:33





2004년도 오스카 상 후보작으로 게리 로스가 감독한 '씨비스킷'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씨비스킷은 1930년대 미국의 경주마 씨비스킷을 둘러싼 명화입니다. 이 말은 당시 공황으로 암울한 시대에 절망에 빠진 대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전설적인 명마입니다. 씨비스킷은 좋은 혈통을 지닌 명마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몸집에 다리는 구부정하고, 성품은 길들여지지 않아 난폭하여서 제대로 된 조련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시합에 나가기만 하면 낙오를 당합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외롭고 나이 많지만 말에 관한 놀라운 안목을 가진 조련사 톰을 만납니다. 더 나아가 부모에게 버려져서 걸핏하면 싸우고 자기를 절제하지 못하지만 승부 근성을 가진 레드란 기수를 만납니다. 그 이후로 눈부신 명마로 거듭나 출전하는 경기마다 우승을 차지합니다. 말 씨비스킷이나 기수나 조련사 모두 어두운 시대를 보여주듯 상처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사랑하며 용기를 북돋우며 결코 뒤질 수 없다는 승부 근성으로 옛 상처를 극복하고 승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인생에서 만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소망이 없고 실패하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보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새로워지고. 삶을 새롭게 하시는 사랑의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은 달라집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을 전하며 믿음으로만 삽니다. 자기를 인정하고 사랑하시는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말합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그는 자신을 예수님의 종으로 알고 평생 충성합니다. 

영화에서 씨비스킷은 원래 매우 난폭하고 조련하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사랑하며 아끼는 조련사와 기수의 마음을 이해하고 절제하면서 명마가 됩니다. 한편 레드란 기수도 절제할 수 없는 성품을 가지고 싸우기 일쑤이며 절제하지 못해서 경기에서 이성을 잃는 일이 많지만 결국은 자신을 극복하며 승리의 인생이 됩니다. 모든 주인공들이 사랑에 감동을 받고 사랑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창근 목사 / 무학교회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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