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병거
제1장 기도의 불병거가 전진할 때 하나님나라가 임한다
기도에 우선권을 부여하라
사도들은 기도에 정력과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물질적인 것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느라고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물론 물질적인 것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자체로서는 정당하고 합법적이고 추천할 만한 거들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나머지 기도를 소홀히 하거나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닌지, 우리 자신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기도의 골방에서 멀어지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들조차 그런 잘못에 빠지기 않게 위해 스스로 경계해야 했다.
사도들이 그랬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더욱 그래야 한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이 기도를 밀어내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다면,
그 순간부터 그것들은 잘못된 것이 된다.
그 자체로서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가 지나치게 집착하면 잘못된 것이 되는 것이다.
죄악된 것만이 기도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의심스러운 것들만 경계하고 우리의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정당한 것들이라 할지라도 우리로 하여금 기도를 밀어내고 기도의 골방을 멀리한 채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 없다”라는 자기 합리화에 빠지게 한다면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가정에서 이 기도가 무너진 가장 큰 이유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정의 경건이 무너지고 교회의 기도회가 쇠퇴하는 원인이다.
지금 사람들은 ‘정당한’ 것들에 시간을 빼앗겨 기도에 전념할 수 없다.
기도가 아닌 다른 것이 우선권이 주어져 기도는 자꾸 밀려나고 부차적인 것이 되었다.
일이 기도보다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일이 먼저라고 해서 일 다음에 항상 기도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들은 기도를 아예 포기하게 된다.
사도들은 바로 이 점을 지적한 것이며,
교회 일이라 할지라도 기도생활을 방해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결정한 것이다.
그렇다! 기도에 우선권이 주어져야 한다.
사도들이 다른 어떤 일보다 기도를 가장 앞세웠을 때
비로소 그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행하는 자들이 될 수 있었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효과적으로 일하실 수 있었다.
기도하는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사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충실하게 일할 수 있었다.
교인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불평의 소리가 사도들의 귀에 들렸을 때,
사도들은 자기들이 그때까지 행한 것이 평안과 감사와 연합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룬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히려 그들이 한 일의 결과는 불만과 불평과 분열이었다.
이는 기도가 너무나 부족한 상태에서 일했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였다.
그래서 사도들은 기도에 최고의 우선권을 부여하게 되었다!
E.M. 바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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