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1.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인다

 

 

기도의 불병거

제2장  하나님은 기도를 듣고 일하신다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인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듣고 일하신다.

이 말에 담긴 의미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나님께서 자진하여 기도의 법에 따르기로 결정하셨고,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해야 할 의무를 스스로 짊어지셨다”라는 뜻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일하기로 정하셨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는 일하지 않으신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요, 하늘의 명령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그분의 은혜로운 계획들을 이 땅에서 이루시고,

구원 사역을 행하시며, 열매를 맺으신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고 일하신다” 라는 말 속에는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방법에 따라

사람들 가운데서 일하시도록 만들 수 있는 권세가 우리에게 주어진다”라는 뜻이 숨어 있다.

그러므로 만일 기도가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중에서 일하지 않으실 것이다.

따라서 기도가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그분을 움직인다는 말이 성립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도로 하여금 일하게 하신다는 말도 성립될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직접 정하신 것으로 사람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사람의 기도를 통해

이 땅의 일들에 개입하시도록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과 기도에 관한 이런 기본적인 진리들을 명심하라.

특히 기도에 대해 말할 때 명심하고, 성경에 기록된 기도의 사례들을 읽을 때에 명심하라.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고 이 땅의 일들에 개입하신다”라는 진리는

다시 말해서,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일들에 개입하지 않으신다”라는 뜻도 된다.

기도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이 땅에서 일하시도록 만든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일어날 수 있다.

즉,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인간과 관계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시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알 수 없는 운명의 노예가 되어

이 땅에서 우왕좌왕하는 존재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기도가 없다면 인간은 책임질 일과 어려운 문제로 둘러싸인 이 세상에서

슬픔과 고통에 짓눌려 하나님 없이 비참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기도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도와 하나님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E.M. 바운즈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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