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1-2.경건한 기도의 사람

 

기도의 불병거

제11장 은밀한 기도로 하늘의 영광에 이른 기도의 사람들   

 

경건한 기도의 사람 

 

사무엘 러더포드(스코틀랜드의 장로교 신학자)를 예로 들어보자.

스코틀랜드의 설교자였던 그는 설교하는 것을 금지당하고

집과 목회지에서 쫓겨나 스코틀랜드의 북부 지방으로 추방되었다.

사무엘 러더포드는 웨스트민스터 회의의 회원이었고 뉴 칼리지 학장과 성 앤드류 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는 그의 시대에, 어쩌면 기독교 전체 역사에서

가장 설득력 있고 인정이 넘치는 설교자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은 “사무엘 러더포드는 언제나 기도합니다”라고 말하곤 했다

러더포드와 그의 아내의 기도에 대해 어떤 사람은 이런 기록을 남겼다.

“그들이 기도하거나 설교하는 것을 듣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형편없는 신자인지를 깨닫고 한탄하게 될 것이다.

그들을 볼 때 마다 나 역시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성실하지 못하고

설교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인지를 수없이 느꼈다.

‘나는 골방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이겼습니다’라는 러더포드의 말을 들으면

그가 그의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보기 드문 천재성으로 뛰어난 학문적 없적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러더포드는 의회에 출두하여 반역죄의 협의에 대한 해명을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때때로 그는 우울해하곤 했는데, 특히 처음 추방되어 설교를 못하게 되었을 때 많이 우울해했다.

그를 향해 불평과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우울해지는 것이 당연했을 것이다.

 

그러나 고난과 고통 속에서 그는 더욱 거룩해졌으며, 그리스도와 더욱 가까워졌다.

그가 그리스도를 찬양한 글은 정말 놀라울 정도록 아름답다!

이 경건한 사람의 기도은 유배지에서 많은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들은 설교자들, 국가의 관리들, 귀족들과 고위 성직자들, 그리고 경건하고 덕망 높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졌다.

깊은 기도생활 속에서 기록된 그이 편지들에는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충성심이 넘쳐흘렀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갈망과 굶주림은 교회 모든 시대의 위대한 신앙인들의 특징이었는데,

사무엘 러더포드는 이런 신앙인의 전형이다.

항상 기도하는 사람은 깊은 헌신의 삶을 살면서 거룩한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있다는 진리를 삶으로 보여준 사람이 바로 러더포드이다.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글쓴이 : 비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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