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8:1-8 “텐트 메이커가 경험하는 기적”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32


사도행전 18:1-8 “텐트 메이커가 경험하는 기적


18: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1. 바울이 고린도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납니다. 이 부부는 로마 황제 글리우디오의 박해 때문에 이 곳에 왔다가 바울을 만납니다.


2. 이들은 모두 같은 일을 합니다. 천막 만드는 일입니다. 이들은 텐트 메이커로 만나서 함께 살며 함께 일하며 함께 힘을 합쳐서 복음을 전합니다.


3. 보통 생업이 같으면 경쟁 관계로 들어갑니다. 때로 일감을 놓고 다투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과 이 부부는 한 집에 살면서 가족이 되었습니다.


4. 생업이 같았기에 이 모든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안식일마다 회당에도 같이 갑니다. 물론 바울은 그 회당에서 만난 회중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5. 바울은 복음을 거절하는 회당 사람들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는 회당 옆에 사는 디도 유스도의 집을 찾아갑니다. 거기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6. 회당 바로 옆에서 가정 교회가 시작된 셈입니다.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의 온 가족이 주를 믿고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7. 자세한 경위를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리스보가 회심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바울을 통해 유대인 회당의 회당장이 개종한 것입니다.


8. 아마도 바울이 회당에서 설교할 때부터 그의 마음이 움직였겠지요. 그는 의심을 묻어두지 않았습니다. 니고데모와 같이 조용히 찾아갔을 것입니다.


9. 회당장이 회당 곁에서 예배 드리는 자를 찾아가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복음을 믿고 세례까지 받는 것은 경이로운 일입니다.


10. 이 사건은 복음의 능력을 증거합니다. 바울을 사로잡은 복음이라면 누군들 바꾸지 않겠습니까? 그는 자신이 경험한 복음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11. 믿음 없이는 아무 것도 전할 수 없습니다. 사랑과 소망 없이는 알아도 전하지 않습니다. 바울에게는 생업이 부업이고 복음 전도가 본업입니다.


12. 복음을 위해 생업을 놓지 않았고 그 생업 때문에 함께 전도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지면 하나님께서 환경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그 사람을 통해 이뤄집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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