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17:1-15 “들은 것을 확인하는 버릇”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6:30


사도행전 17:1-15 “들은 것을 확인하는 버릇”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쩌면 저렇게 다른가 싶습니다. 같은 부모 밑에 태어나 자랐는데도 다르고 같은 환경에서 살아도 각 사람이 전혀 다릅니다.

2.
말하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행동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렇게 다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 때문에 사람은 서로 달라집니까?

3.
그렇게 다르게 사는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생각의 틀에서 비롯합니다.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이라고 부르는 틀이 다르면 그렇게 달라집니다.

4.
그 관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삶의 태도를 형성하고 결국 도저히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지점에 까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5.
일단 관점이 굳어지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관점이 생각의 반경을 정하고 그 생각이 판단과 결정과 행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6.
인생이 무엇인지 또한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지, 특별히 이 세상과 인간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아는 일은 그 모든 관점의 바탕입니다.

7.
그 때문에 신앙은 모든 다름의 원천입니다.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차이의 뿌리에 해당합니다. 그 뿌리로부터 차례차례 다름의 가지가 자랍니다.

8.
특히 신앙은 나와 타인의 관계를 규정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 때 우리는 그 앎에 기초해서 관계 맺습니다.

9.
베뢰아 사람들과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달랐습니다. 태도가 달랐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더 온유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보다 너그러웠습니다.

10.
누가는 그 차이가 성경 때문이라고 기록합니다. 날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지 여부가 일상적인 삶의 분기점을 이루고 있다고 밝힙니다.

11.
베뢰아 사람들은 사도 바울을 대하는 태도도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태도도 달랐지만 사실 여부를 성경에 비춰 반드시 확인했습니다.

12.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래서 무엇을 듣느냐가 때로 생사를 가릅니다. 그렇다면 들은 것의 사실 여부를 가리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버릇의 하나입니다. 이토록 많은 소리가 들리는 세상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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