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역대상 1:1-4:43 “기도는 관계에 달렸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7:17


역대상 1:1-4:43 “기도는 관계에 달렸습니다.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1.
신앙과 기도는 불가분입니다. 믿는 만큼 기도하고 기도하는 만큼 믿습니다. 또한 믿음의 대상을 아는 만큼 구하고 구하는 만큼 얻습니다.

2.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신앙과 기도 그 자체가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튼튼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관계가 약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3.
기도는 손을 맞잡는 일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주도적입니다. 손을 먼저 내미십니다. 은혜의 손입니다. 인간은 그 손을 믿음의 손으로 붙듭니다.

4.
내가 그 손을 얼마나 힘있게 붙잡느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의 손이 작고 그 힘이 약할수록 붙들어주는 부모의 힘은 더 강합니다.

5.
때문에 자녀가 어릴 때나 병약할 때나 위기에 처했을 때 부모의 손길은 더 따뜻하고 그 품을 찾는 아이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더 간절합니다.

6.
야베스는 다른 형제들보다 병약하고 슬픔이 많았습니다. 어머니가 지은 이름도 슬픔에 잠겼다는 뜻입니다. 늘 마음에 걸린 아들이었을 것입니다.

7.
어쩌면 야베스는 집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보다 병상에 누웠거나 집에 홀로 머물러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8.
그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의 지경을 넓혀주소서. 이 모든 환난을 벗어나 근심거리가 없게 해주소서.

9.
사실 하나님도 도와주시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야기 넓어지기를 바라고 걱정 근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0.
어느 부모가 자녀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것을 막겠으며 날마다 때마다 걱정하고 근심이 가득해서 우울하고 슬퍼하는 걸 원하겠습니까?

11.
야베스의 기도는 소박한 기도입니다. 진심의 기도입니다. 또한 단순한 기도입니다. 무엇보다 아빠의 마음을 알고 더 없이 신뢰하는 기도입니다.

12.
하나님이 야베스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에 귀를 기울이시며 위경에 처한 자녀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귀를 막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기도와 응답으로 흘러 넘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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