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28:1-10 “만남이 기적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7:16


사도행전 28:1-10 “만남이 기적입니다.

28:9-10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1.
내 인생 계획에 없었던 일이 생깁니다. 단 한번도 꿈꾸지 않았던 일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도대체 이런 일은 어떻게 해서 겪게 되는 일일까요?

2.
인생을 내가 주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내가 만나겠다고 해서 만나고 안 만나겠다고 해서 안 만나는 것도 아닙니다.

3.
참으로 만남은 신비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사람이 사람과 헤어지는 일, 그 모든 일이 곧 신비입니다.

4.
그래서 우리는 만남에 대한 경외감을 갖게 됩니다. 왜 지금 여기서 만나게 되었나? 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왜 지금 여기서 만나게 하십니까?

5.
내 의지가 아니라면 누군가의 의지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계획도 내 뜻도 아니라면 분명 누군가의 계획과 뜻에 따라 일어난 일입니다.

6.
신앙은 그래서 늘 나보다 그 누군가에 대해 마음을 쏟습니다. 점점 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그분의 생각과 계획에 내 삶의 초점을 맞춰갑니다.

7.
그러면 신기하게도 내가 내 힘으로 살겠다고 온 힘을 다해 살 때보다 더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일상 속에 흘러 드는 다 알 수 없는 은혜입니다.

8.
분명 내가 하는데 내가 하는 것 같지 않고 분명 내가 한 것이 없는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물들이 열매처럼 열립니다. 마르지 않는 샘과 같습니다.

9.
바울 일행 276명 전원이 멜리데 섬에 상륙합니다. 폭풍 가운데 배가 난파하고서도 단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은 사실 그 자체가 기적입니다.

10.
섬사람들이 불을 피운 나무 묶음에서 나온 독사에 바울이 손을 물렸지만 멀쩡한 바람에 몰타 섬에서 예상하지 않았던 새 일이 시작됩니다.

11.
몰타에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몰타 섬에 있는 어느 누구도 사도 바울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청하지 않았습니다.

12.
아무도 가겠다는 사람도 없고 오라는 사람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바울을 로마로 가는 도중에 이 섬으로 보내십니다. 하나님은 몰타 원주민들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은혜 받은 섬사람들이 바울 일행의 모든 필요를 채워줍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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