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7:1-9:34 “누가 맡긴 일입니까?”
9:22 택함을 입어 문지기 된
자가 모두 이백열두 명이니 이는 그들의 마을에서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된 자요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라
1. 족보에는 많은 자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관행에 따라 아들들을 위주로 족보를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없으면 딸을 기록합니다.
2. 그들은 이 땅에서 다 무슨 일을 하며 살았을까요? 그 직업을 일일이 다 기록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전을 맡았던 자들의 일은 기록합니다.
3. 레위 자손들이 그 일을 맡았지만 그들인들 왜 일에 대한 불만이 없었겠습니까? 모세의
지도력에 반기를 들었던 자들도 결국은 그 자손들입니다.
4. 어떤 일에 대한 불만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대부분 사람에 대한 불만과 시기심입니다. ‘왜 저 사람 그 일하고 그 대접 받느냐’ 불만입니다.
5. 갈등의 시작이고 파벌의 연유이자 분열의 뿌리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기쁨과
자긍심이 낮을수록 그 불만은 점점 더 많이 자라납니다.
6. 흔히 ‘내 코가 석자’라고 하는 사람은 남의 일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반면 내
일에 관심과 열정이 없는 사람들은 늘 남의 떡이 커 보입니다.
7. 그러나 사실 일은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그 일을 누가 맡겼느냐에 따라 중요도가 결정됩니다. 하찮아
보이는 일도 왕이 맡기면 중요합니다.
8. 내가 누구를 위해 일하느냐가 대부분 나의 정체성을 결정합니다. 왜 예나 지금이나 왕궁에서
또는 대통령 관저에서 일하는 것을 으스댑니까?
9. 나와 내가 위해서 일하는 분을 동일시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면 어떻겠습니까? 그 일이 바로 소명입니다.
10. 신앙은 우리의 일상을 소명으로 연결합니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님의 뜻에
접속합니다. 그래서 기쁩니다. 또한 낙심하지 않습니다.
11. 문지기들이 왕의 택함을 받았습니다. 문지기란 곧 수위입니다. 같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수위가 될 수도 있고 사장 수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12. 미묘한 차이입니다. 그냥 아파트 수위일 수도 있고 동 전체 주민을 지키도록 하나님이
부르신 수위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일만입니까? 어디서 비롯된
차이입니까? 나의 가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냐에
달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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