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28:11-31 “복음은 묶이지 않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7:17


사도행전 28:11-31 “복음은 묶이지 않습니다.

28:30-31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1.
바울이 꿈에 그리던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수의 신분입니다. 그는 연금 상태로 지내야 합니다. 마음대로 외출할 수가 없습니다.

2.
그러나 바울은 제 발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 만나는 일을 성가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맞아주었습니다.

3.
그가 머물고 있는 집은 셋집입니다. 내 집이 아닙니다. 편안한 집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게 복음 전하는 데 전혀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4.
그는 두 가지 일에 전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합니다. 세상 나라가 전부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전합니다.

5.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전합니다. 누구나 구원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예수가 필요합니다. 구원은 자유요 기쁨입니다. 생명입니다.

6.
바울은 그 얘기 하다가 사슬에 묶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슬은 결코 하나님나라를 묶을 수 없습니다. 그 사슬로 인해 세상은 풀려나게 됩니다.

7.
바울이 복음에 묶였기에 바울이 가는 곳마다 묶여 살던 사람들이 풀려났습니다. 바울이 사슬에 묶였기에 그를 묶었던 사람들이 풀려났습니다.

8.
누군가 자유를 얻기 위해 누군가는 스스로 묶여야 합니다. 누군가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 제 생명을 버리겠다는 결단이 있어야만 합니다.

9.
그러나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교회는 늘 세상 속에서 죽는 존재입니다.

10.
교회가 세상 속에 죽기 위해서는 큰 건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화려한 수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단한 능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11.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진정한 믿음이면 족합니다. 그분이 내 생명보다 소중하다는 믿음이면 족합니다. 그 믿음이 세상을 이겨낸 힘입니다.

12.
사도행전 이야기는 바울의 죽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일단 풀려났다가 다시 네로 황제 때 체포되어 교수형을 당합니다. 그러나 누가는 그 얘기를 전하지 않습니다. 바울의 죽음보다 죽음을 이기는 복음이 중요한 때문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