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시편 75:1-10 “교만한 자를 반드시 낮추시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11


시편 75:1-10 “교만한 자를 반드시 낮추시다”


75: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1.
겸손하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영향력이 커지고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늘면 교만이 자연스러워집니다.

2.
더구나 스스로 교만해지고자 하지 않아도 곁에서 교만을 부추기는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결국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목이 곧아집니다.

3.
주위 사람들은 다 압니다. 그 사람이 변했다는 것도 알고 날로 교만해지고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누가 그 얘기를 직접 해줄 수 있겠습니까?

4.
듣고 싶어도 해주기가 부담스러운 얘긴데 누구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한두 번이야 듣고자 하고 또 들으면 돌이키는 모습도 보입니다.

5.
그러나 대부분 거기까지입니다.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점점 불편해지고 칭송과 아부를 늘어놓는 사람은 점점 대하기가 편안합니다.

6.
사람들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교만해지면 그 사람을 다루는 일은 결국 하나님 손에 맡겨집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다루시는 데 전문입니다.

7.
느닷없이 야단치지 않습니다. 예고 없이 혼을 내는 법도 없습니다. 사실 여러 사람을 통해서 여러 경로를 사용하셔서 교만을 고치려고 하십니다.

8.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그토록 오만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내가 악인들에게 더 이상 교만의 뿔을 들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9.
하나님께는 사람 높이고 사람 낮추는 것이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 보기에는 너무 오래 두시는 것 같고 잘 모르시는 것도 같습니다.

10.
그렇지 않습니다. 누군가 너무 오래 교만하다면 그보다 더 교만한 사람의 교만을 다루시느라 그를 쓰시는 중이고 때를 기다리시는 중입니다.

11.
많은 사람들이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누구 도와줄 사람 없나, 누구 나를 좀 높여 줄 사람 없나 찾지만 어리석은 일 중에서 어리석은 일입니다.

12.
하나님께 속한 일을 사람에게 부탁하고 다니는 것보다 위태로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코끝의 숨으로 사는 인간에게 덕을 본들 얼마나 보겠습니까? 언젠가 반드시 악한 자의 그 높은 콧대가 꺾일 것인데 왜 그토록 기대합니까?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