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6:1-12 “서원하고 지키세요”
76: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세상에 그저 되는 일은 없습니다. 세상에 혼자 다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대가를 치러야 하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2. 어리석은 사람은 공짜 좋아합니다. 무슨 일이건 쉽게 하려고 합니다. 또 웬만한 일은 혼자서 너끈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합니다.
3. 그러나 세상의 이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값을 치르지 않으면 누군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흔히 더 많은 값을 치러야 합니다.
4. 세상에서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선 나 홀로 존재하지 않거니와
나 혼자 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심한 착각입니다.
5. 내 눈 앞에 사람이 없어도 나를 주시하는 눈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숱한 눈의
배후에도 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 시선입니다.
6. 그 시선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애써 외면하고 부인합니다. 그러나 그 시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바로 그 시선이 인생 최대의 능력입니다.
7. 믿음이란 눈에 안 보이는 시선을 의식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현존 앞에 사는 삶입니다. 전심으로 그분을 믿고 의지합니다.
8. 그 믿음은 어떻게 드러납니까? 그분과 약속하고 그 약속 지키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믿음만큼 약속하고고 그 믿음만큼 약속을 분명하게 지킵니다.
9.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왜 그 사람과 약속하지 않습니까? 약속해야 소용 없기 때문입니다. 약속해도 지켜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0. 약속을 해놓고도 불구하고 나 자신이 그 약속을 지키는데 왜 무심합니까? 약속한 대상을
가볍게 여기거나 귀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단 한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약속 지키는 태도와 버릇’입니다. 그리고 알맞은 선물과 선의입니다.
12. 신앙도 같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신앙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마땅히 드릴 것을 드리는 사람도 신앙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무시하면 관계가 어려운데 하물며 하나님은 어떠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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