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시편 80:1-7 “회복을 구하는 기도”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39


시편 80:1-7 “회복을 구하는 기도”


80: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1.
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울 수 있는 것이 울음을 잃어버린 것보다 백 배 천 배 낫습니다. 울음은 영혼의 상처를 씻는 소독제이기 때문입니다.

2.
아이들은 울면서 큽니다. 맞아서 울고 아파서 울고 슬퍼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울면서 자랍니다. 어른들도 웁니다. 울면서 영혼을 싸맵니다.

3.
신앙의 길을 걸으면서 울어본 적이 없다면 병든 신앙입니다. 건강한 신앙은 자주 울면서 기도합니다. 저들의 아픔이 곧 내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4.
나라를 잃은 백성들의 슬픔을 보면서 눈물 흘리는 시인의 절규를 듣습니다. “빛을 비춰주소서! 주의 권능으로 우리를 제발 구원하러 오소서!

5.
구원은 회복입니다. 구원은 빛입니다. 구원은 소망입니다. 구원은 자유입니다. 나라가 망하면 단 한가지 소원에 붙들립니다. 회생입니다.

6.
시인은 고통스러운 얼굴로 고백합니다. “이 백성들이 눈물의 양식을 먹고 있습니다. 이 민족이 마시고 있는 물은 바로 우리가 흘린 눈물입니다.

7.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십니다. 빵을 떼어주시고 포도주를 따라주시면서 내 살과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8.
최후의 만찬은 슬픔이 가득한 식사입니다. 내일 십자가에 찢길 살과 흘릴 피를 마시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누가 속이 편할 수 있습니까?

9.
그러나 아무도 그 말을 듣고 눈물 흘리지 않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기 위해 어둠 속으로 달려갑니다. 다른 제자도 주님을 배신합니다.

10.
목숨 걸고 예수님을 지키겠다고 큰소리쳤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그랬던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셔서 온전히 회복시키십니다.

11.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의 회복에 올인하십니다. 그분의 성품과 목적이 곧 구원의 이유입니다. 그분의 얼굴은 언제나 우리를 향하고 계십니다.

12.
그리하여 우리는 간구합니다. “주의 얼굴빛을 비춰주셔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울고 매달리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족합니다. 지금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