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고린도후서 1:1-11 “고난과 위로 패키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39


고린도후서 1:1-11 “고난과 위로 패키지”


1: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1.
믿음은 사건을 해석하는 힘입니다. 왜 내가 이런 힘든 일을 겪고 있는지 해석이 되면 견딜 수 있습니다. 고난이 해석되면 고난이 아닙니다.

2.
힘들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힘들고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은 의미 있는 고통이고 이미 고통 너머의 기쁨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3.
사도 바울이 자신의 고통, 극한의 고난이 해석되었습니다. 그는 먼저 고난의 의미를 공동체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고통이 아닙니다.

4.
나 혼자 겪는 것도 아니고 나 자신만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겪는 고난을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의 연장 선상에서 받아들입니다.

5.
바울이 겪은 고난은 형언하기 어려운 고난입니다. 그는 힘에 겨운 고난 때문에 살아날 것이라는 소망마저 끊어졌던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6.
그러나 그런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는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증언합니다. 그리스도로 인한 고난이라면 위로도 주님의 위로입니다.

7.
바울은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과 그리스도의 모든 위로는 패키지임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야말로 소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8.
그는 이제 분명한 어조로 말합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은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해석입니다.

9.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의 위로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그 위로가 우리가 겪은 것과 같은 고난을 여러분이 겪을 때 견디게 할 것입니다.

10.
바울은 신앙공동체란 곧 고난공동체라는 사실과 그 고난이 아무리 커도 고난보다 더 큰 위로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선교현장에서 체득했습니다.

11.
도대체 그가 고난과 위로 가운데 의지한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한 믿음’이라고 털어놓습니다.

12.
오늘도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고난보다 더 큰 위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죽음에서 건지셨고 또 건지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고난과 위로는 늘 함께 있습니다. 분리할 수 없는 패키지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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