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2:1-17 “어떻게 교회입니까?”
2: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1. 지식과 정보는 이제
무한한 자원과 같습니다. 폐쇄적인 나라를 제외하고 더 이상 지식과 정보의 교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2.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접하는 그 정보와 지식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며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 확인하는 일은 점점 더 많은 노력을
요합니다.
3. 결과적으로 부정확하고 잘못된 지식을 더 많이 접하는 것보다 적은 지식이라도 정확하고 올바른 것을 얻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삶을
보장합니다.
4. 자칫 건강한 지식의 욕구가 아니라 지식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생각의 뿌리가 오염되기 쉬워졌고 사고체계 전체가 망가질 위험이 커졌습니다.
5. 종교의 영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단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단일수록 더 열심히 성경 가르치고 힘을 다해 전도하고 선교합니다.
6. 신기한 일입니다. 왜 이단이 더 열심입니까? 왜
정통이라는 쪽이 늘 수세입니까? 어느 쪽 믿음이 참 믿음입니까? 얼핏
보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7. 더구나 끝이 달라 이단입니다. 처음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습니다. 더 친절하고 더 다정하고 더 자세하고 더 사랑하는 모습이어서 감동을 줍니다.
8.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울이 떠난 뒤에 접하게 된 하나님의 말씀은 바울이 전했던 날 선 복음, 죄인을
불편하게 하는 말씀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9. 그러나 그 말씀은 ‘혼잡한 말씀’이었습니다. 마치 도매업자에게서 받은 물건을 넘겨
파는 소매상처럼 차익을 남기려 하고 결국 돈이 목적입니다.
10. 모든 이단은 하나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교주와 그 가족들은 부자가 되고 교인들은 가난하게 됩니다. 때가 되면 성적인 추문도 단골입니다.
11. 바울이 그 이유를 알려줍니다. 그들은 입으로 하나님을 말하지만 하나님 앞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십자가와는 상관없습니다.
12. 이단은 아무리 교회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어도 교회가 아닙니다. 사람 많아지고 헌금
늘어나는 것이 궁극적인 관심이라면 어떻게 교회입니까? 덩치가 커질 수만 있다면 무슨 방법이건 세상에서
배운다면 어떻게 교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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