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고후 6:1-13 “마음을 넓히십시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43


고후 6:1-13 “마음을 넓히십시오.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
내가 누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도저히 그런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소개해봐야 듣는 사람은 감흥이 없습니다.

2.
어떤 사람은 자신을 소개할 때 말하는 것과 용모에서 내뿜는 이미지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 말을 들으면 믿음이 갑니다.

3.
바울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소명을 받은 사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사람은 거침이 없습니다.

4.
바울은 추천서나 소개서를 갖고 다니는 순회 설교자들과 다릅니다. 그는 자신이 겪은 모든 고난이 추천서요 성도들의 변화된 삶이 소개서입니다.

5.
그 자신의 변화를 통해 크리스천의 역설을 들려줍니다. 담대한 크리스천의 삶을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특징을 열거합니다.

6.
그 무엇보다 고난이 두드러집니다. 환난과 궁핍과 고난,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 수고와 먹고 자는 것의 부족함입니다. 바울이 겪은 것들입니다.

7.
고난보다 선명한 것은 이 가운데서 꿋꿋이 지킨 깨끗함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입니다. 거짓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8.
그래서 크리스천은 독특한 존재입니다. 무명한 것 같은데 유명한 자요, 죽은 것 같지만 산 자요, 징계를 받는 것 같지만 죽지 않습니다.

9.
누가 봐도 근심에 쌓여 있어야 하는데 항상 기뻐합니다. 분명 가난한 것 같은데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만들며 아무 것도 없는데 다 가졌습니다.

10.
실로 그리스도가 목자여서 부족함이 없는 삶입니다. 그러니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되지요. 실로 어느 누구보다 마음이 넓은 사람입니다.

11.
바울이 마음 좁을 것을 경계하라고 일러줍니다. 맞습니다. 집 좁고 사무실 좁은 것은 견딜만하지만 사람 좁은 것은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12.
“제발 여러분 마음을 넓히십시오.” 겉으로 헛 폼을 잡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통 큰 체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무한하신 분이 계시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좁은 마음에서 좁은 생각이 나고 넓은 마음에서 넓은 생각이 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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