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고후 6:14-7:1 “함께 갈 수 없는 사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43


고후 6:14-7:1 “함께 갈 수 없는 사람”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
우리 모두는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한쪽의 관계는 다른 한 쪽에 영향을 줍니다.

2.
가령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귈 때 나는 영향을 받습니다. 남녀관계라면 삼각관계에 빠집니다. 한쪽 관계는 크게 손상됩니다.

3.
사람과의 관계만이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입니다. 단지 돌이나 쇠로 된 우상이 아닙니다.

4.
하나님이 인격적이라는 말은 하나님도 이성, 감정, 의지로 인간과 교제하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되 때로 죄에 진노하십니다.

5.
이신론은 물론 이런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이신론자들에게 하나님은 저 높은 곳에 고고하게 홀로 계신 분입니다. 인간사와 거리가 멉니다.

6.
하나님은 가까워도 너무 가까우신 분입니다. 그 분은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매사에 의논하는 것을 너무 기뻐하십니다.

7.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자신을 본받으라고 도전합니다.

8.
그리고 고린도교회에 충고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매지 마십시오.” 당시에 힘이 다른 소와 나귀에 함께 멍에를 매지 않았습니다.

9.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불신자들과 담을 쌓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멍에를 같이 매어서는 안 되는 삶입니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멍에입니까?

10.
바울이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살핀다면 흔히 결혼, 동역, 동맹 관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기초가 다를 때 견고한 관계가 힘듭니다.

11.
그는 만약 멍에를 같이 맨다면 빛과 어둠이 사귀는 것이며 성전과 우상이 하나되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사탄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2.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다른 우상과의 삼각관계를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랑을 위해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려고 전심을 다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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