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고후 7:8-16 “하나님이 왜 고통을 주십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44


고후 7:8-16 “하나님이 왜 고통을 주십니까?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
누구에게나 슬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있습니다. 일생 기쁨과 행복만 가득한 인생은 없습니다. 그걸 목표로 삼아서도 안됩니다.

2.
인생에는 오히려 피해서는 안될 슬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근심과 걱정도 있습니다. 해야 할 걸 하지 않으면 더 큰일입니다.

3.
마치 우리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주사를 맞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 때 근심이 있습니다.

4.
먼저 주사를 맞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그 일그러진 얼굴의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괜히 맨 뒷 편에 줄 을 선 것이 후회가 됩니다.

5.
그러나 이 고통과 후회의 시간은 괜찮습니다. 어쨌건 예방접종은 유익한 일입니다.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분명히 우리를 보호해 주게 될 것입니다.

6.
바울이 인생의 고통과 슬픔, 근심과 걱정을 크게 둘로 나눕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과 하나님의 뜻이나 계획과 무관한 세상의 것들입니다.

7.
우리는 하나님이 고통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과 근심은 생명과 구원을 동반합니다.

8.
예방접종의 고통과 근심이 죽음을 초래하는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고통은 선물입니다.

9.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고통이야말로 구원을 위한 회개의 통로임을 알려줍니다. 그 고통 때문에 사망의 길에서 도리어 돌아서게 됩니다.

10.
세상도 우리에게 근심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세상이 욕심 내고 얻으려고 하는 것들에 함께 욕심 내면서 근심하고 슬퍼하고 마음을 졸입니다.

11.
그러나 그건 대부분 생명을 갉아먹는 것들입니다. 바울은 아예 그것들은 죽음을 가져다 줄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다 돌아서야만 할 것들입니다.

12.
고통과 슬픔, 걱정과 근심의 오랜 시간이 변하여 기쁨과 환희의 시간이 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서 가려놓은 것들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깨닫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는 길은 인내와 순종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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