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12:1-21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는 가시”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1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단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큰 장점 때문에
단점도 더 눈에 띕니다. 빛이 밝아 어둠이 짙은 이치입니다.
2. 어릴 때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나이 들고 철이 나면 좋은 일에 반드시
좋지 않은 일이 따르기 마련임을 깨닫게 됩니다.
3. 그래서 좋지 않은 일이 닥쳐도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의 끝에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기대합니다. 이제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4. 세상 사람들도 이 이치를 어렴풋이나마 압니다. 그래서 호사다마라고 합니다. 좋은 일에 마가 낀다, 좋은 일에 마귀가 끼어든다고 경고합니다.
5.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본 자들이 발견한 실마리입니다. 이제는 좋은
일이 생겨도 우쭐대지 않고 안 좋은 일도 수용합니다.
6. 점점 눈을 크게 뜨면 안 좋은 일이 좋은 일의 서막이고 좋은 일이 안 좋은 일의 서곡입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건 새옹지마의 심정입니다.
7. 바울이 목숨을 걸고 전도합니다. 살 소망이 끊어질 만큼 위험한 상황을 겪어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건강 정도는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8.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높은 자리 주는 것도 아닌데 일을 맡겼으면 일할 건강 주는 게 뭐가 대단한 일입니까? 그런데 바울이 병에 시달립니다.
9. 무슨 병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누구는 안질이라 하고 누구는 간질이라고도 합니다. 바울은 이 병 좀 낫게 해달라고 세 번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10.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돌아온 답은 엉뚱합니다. “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다.” 네가 병들어도 내 일 하기에 족하다는
것입니다.
11. 바울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만하지 말라고 하시는군요. 육체에 주신 이 병은 곧 사탄의 사자니 저를 쳐서 겸손하게 하는 은혜의 선물이군요.”
12. 그는 말할 수 없는 신비한 체험을 했고,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선교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바울의 강함과 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의 약함을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임을 바울도 알았고
우리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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