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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사야서 44:21-28 “기억하고 돌아오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2


이사야서 44:21-28 “기억하고 돌아오라”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1.
물건을 만들 때면 누구나 고장 날 것을 예상합니다. 생산할 때 불량률 제로가 목표이지만 불가능합니다. 출고 후에도 고장률 제로란 없습니다.

2.
당연히 고장에 대비해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갖춰놓습니다. 고장이 나도록 만든 것도 아니고 고장 없기를 바라지만 수리 시스템을 갖춥니다.

3.
사람은 물건이 아닙니다. 물건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을 창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섬세해야 할까요?

4.
사람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신비합니다. 눈이건 귀이건 손발이건 사람의 신체는 어느 한 기관만을 놓고 보더라도 이토록 완벽할 수 없습니다.

5.
그래서 하나님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천하 만물이 우연히 생겨나기에는 너무나 치밀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온전하기 때문입니다.

6.
그런 하나님이라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실 때 대책이 없으셨겠습니까? 인간이 그 의지로 반기를 들 때 어떻게 할지 대책이 있습니다.

7.
다만 인간이 어디에 가서 어떻게 해야 고장 난 것 원래대로 회복될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수리정비센터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8.
그 다음은 물론 그 곳으로 찾아가는 일입니다. 어디 가야 고치는지를 기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 그 다음은 자발적으로 가는 일입니다.

9.
병이 들어 좋은 의사는 다 수소문을 했는데 정작 찾아가지 않는다면 그 많은 정보가 다 무슨 소용입니까? 알았으면 반드시 찾아가야 합니다.

10.
인간의 회복은 돌아가는 일입니다. 만드신 분을 기억하고 돌이키는 일입니다. 그러나 고집스러운 사람은 기억이 나도 돌이키지 않고 버팁니다.

11.
집 나간 아들은 아버지께 돌아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무슨 잘못이건 귀가하는 순간 끝입니다. 아버지는 더 이상 따지지 않습니다.

12.
그걸 구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한 일이라고는 죄 지은 것 밖에 없는데, 돌이키기만 하면 거짓말 같이 용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래서 구원이 임하면 하나같이 다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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