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45:1-13 “모든 사람의 하나님”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2


이사야서 45:1-13 “모든 사람의 하나님”


45:1
내가 그의(고레스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1.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착각 중의 하나가 하나님이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하십니다.

2.
그러나 나를 사랑하시지만 나만 사랑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특별히 더 사랑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정말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3.
예수님께서 이 점을 명확히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같이 내려주신다.

4.
이 말씀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서도 기도하라는 말씀을 하신 뒤에 덧붙인 말씀입니다. 하늘 아버지의 아들 되는 길이라 하십니다.

5.
왜 예수라야 합니까? 왜 구원 받아야 합니까? 원수처럼 살아가는 것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형제가 되는 길입니다.

6.
그러면 하나님은 예수님과 다른 말씀을 하십니까? 아닙니다. 아브라함을 불러 만민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7.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을 때 한 약속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아직 믿음의 조상이 되기도 전에 그를 통해서 모든 민족을 구원할 계획입니다.

8.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는 남녀의 구별도 없고 빈부의 격차도 없고 주종의 신분도 없습니다. 모든 차별을 폐하십니다.

9.
하나님이 차별하시는 것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죄입니다. 죄인은 용납하시지만 죄는 차별합니다. 죄는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10.
하나님께서 이 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구원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의 죄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죄인도 쓰실 수 있습니다.

11.
이스라엘 백성을 죄로부터 돌이키기 위해 앗수르와 바벨론을 쓰셨고 포로된 그들의 귀환을 위해 바사왕 고레스를 새로운 패자로 세우십니다.

12.
누가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수는 깊고 오묘해서 절대로 인간이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만드시지 않았지만 악한 존재도 쓰십니다. 선을 더욱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도 쓰시고, 악을 제하기 위해서도 쓰십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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