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49:1-13 “실패인가 영광인가”
49:5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1. 사람은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의식합니다. 그래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간입니다. 인간이란 관계 맺는 존재를 뜻합니다.
2.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나의 정체성입니다. 내가 날마다 생각하는 대상, 내가 날마다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존재가 나를 빚어갑니다.
3.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다수의 사람들이 그 존재를 부인하는 존재를 의식하며 삽니다.
4. 내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분 눈으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믿음, 특히 나의
겉이 아니라 속을 꿰뚫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삽니다.
5. 그래서 믿음이 강할수록 그 시선을 더 많이 의식합니다. 하지만 더 많이 의식할수록
더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길과 더 친밀한 길로 나뉩니다.
6. 하나님은 크고 두려운 분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에 묶인다면 대부분 죄의식과
죄책감 때문입니다. 내가 죄를 더 많이 묵상하는 결과입니다.
7. 하나님은 또한 자애롭고 자비한 분입니다. 늘 위로하고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8. 하나님은 죄를 못 견딥니다. 그래서 죄인을 의의 길로 인도하시기에 분주합니다. 죄인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기이한 빛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9. 문제는 부름을 받은 자의 의지와 태도입니다. 어둠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결단으로 족합니다. 넘어지고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결단입니다.
10. 그때 하나님은 반드시 길을 내십니다. 그 길은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영광스러운 길, 아름답고 복된 길입니다.
11. 그때 하나님은 반드시 힘을 주십니다. 그 힘은 세상이 추구하는 권력이 아닙니다. 나의 탐욕과 죄를 이길 수 있는 힘, 곧 나를 이기는 힘입니다.
12. 예수님은 그 영광을 보여주셨고 그 힘을 입증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선언하십니다. “너희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안심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세상은 그러나 그 십자가의 길을 실패라고 단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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