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48:1-11 “나를 위해 이루리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4


이사야서 48:1-11 “나를 위해 이루리라”


48: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
사람은 대체 얼마나 어리석을까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몇 가지 볼까요. 사람만이 배가 불러도 또 먹습니다. 짐승은 배 부르면 절대 안 먹습니다.

2.
백 가지 천 가지를 갖고도 행복할 줄 모릅니다. 자기가 갖지 못한 한 가지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스스로 불행을 기꺼이 택합니다.

3.
뇌물죄로 법정에 서는 사람들도 대부분 비할 수 없이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평생 먹고도 남을 만한 재산이 있는 사람들이 뇌물을 받습니다.

4.
절대적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뇌물 갖다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돈 없어도 살만한 사람들에게만 뇌물이 끝없이 건네집니다.

5.
문명의 이기라는 것도 어리석음의 소치인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없어도 사는데 큰 불편이 없지만 기어이 만들어 소비를 부추깁니다.

6.
결과적으로 다 치울 수 없는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어딜 가도 물 한 모금 마음 놓고 마실 수 없고 숨 한번 제대로 쉴 수가 없습니다.

7.
그 어리석음 대로라면 인간은 벌써 망했어야 하고 멸절되었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람들이 지금까지 이토록 멀쩡하게 살아 있습니까?

8.
은혜입니다. 원인과 결과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이 은혜입니다. 인간이 저지른 어리석음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큰 하나님 사랑이 은혜입니다.

9.
아이들이 자라면서 하는 행동을 보면 백 번 천 번 집에서 쫓겨나야 마땅합니다. 그들이 학교 마치고 결혼까지 하는 것은 부모 사랑 덕분입니다.

10.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그 사실을 적시합니다. “그나마 포로로 끌려가서라도 살아 있는 것은 내가 내 이름을 위해 더디 진노하는 까닭이다.

11.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래 참으십니다. 그리고 악한 백성들을 끝내 의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12.
물로나 불로 벌써 멸절시키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지만 참고 또 참으시면서 멸절의 길로 내몰지 않으십니다. 의인 열 명만 있어도 한 도시를 지키시며, 우상에 무릎을 꿇지 않는 칠천 명만 있어도 한 민족과 나라를 살리십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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