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50:1-11 “왜 순종하셨는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6


이사야서 50:1-11 “왜 순종하셨는가?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1.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신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부인합니다.

2.
예수 안에서 인성과 신성이 하나되었다는 사실을 거부합니다. 지금도 이 사실이 불편한데 예수님 당시에는 예수님이 얼마나 편치 않았을까요?

3.
“하나님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나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또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하느냐?” 실로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4.
그러나 예수님은 불시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오리라 하신 때에 오리라 하신 장소에 오리라 하신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성경 예언대로 오셨습니다.

5.
그 사실도 미덥지 않지만 당시 유대인들을 가장 분노하게 한 것은 십자가에서 죽은 죄인을 메시아라고 하는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 때문입니다.

6.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털끝만치도 의심하지 않은 유대인들에게는 십자가에서 처형된 예수는 분명히 하나님의 저주로 나무에 매달렸을 뿐입니다.

7.
헬레니즘에 젖어있던 이성적인 사람들조차도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라는 말에 실소를 금하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어리석음의 극치였습니다.

8.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보다 높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순종할 수 없는 순종을 보이셨습니다.

9.
하나님께서 불순종에서 시작된 인간의 죄를 어떻게 해야 사하실 수 있는지를 온 몸으로 감당하십니다. 이사야가 그 모습을 본 듯이 예언합니다.

10.
예수님에 대한 고문은 가장 숙련된 로마 군인들이 가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때려야 고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11.
그 모든 고통을 묵묵히 견뎠고 그 고통보다 더 괴로운 수치를 다 겪었습니다. 그 수난은 인간의 잔혹함과 죄의 참혹함을 둘 다 드러냅니다.

12.
십자가는 신비한 전이의 장소입니다. 인간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로 흘러가고 예수님의 모든 의로움이 인간에게로 흘러 듭니다. 그런 이중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십자가는 사람 눈에 가장 거슬리는 흉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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