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49:14-26 “결코 너를 잊지 않으리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5


이사야서 49:14-26 “결코 너를 잊지 않으리라”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
사람들은 제 나름대로 힘듭니다. 때로는 다들 외롭습니다. 마치 홀로 버려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믿음의 사람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2.
분명히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나왔는데 다시 어둠 속으로 되돌아간 것 같고, 끝이 없는 긴 터널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다시 광야 길에 섰습니다.

3.
분명히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기쁨을 누렸는데 어느새 하나님은 처음부터 계시지 않았다는 의심이 물밀 듯 밀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4.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 “믿지 않는 자들도 겪지 않는 일을 왜 자기 자녀들에게 겪게 하시나?” 기도마저도 공허해집니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놀랐고, 또 그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린 것 같았을 때 더 놀랐습니다. 포로 생활은 더 큰 절망입니다.

6.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지 않았습니다. 역사의 단면을 보면 버린 것 같지만 이어지는 긴 역사는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7.
그래서 바른 믿음은 역사의식을 갖습니다. 올바른 믿음은 내 형편과 처지에서 벗어납니다. 나를 해석하는 눈이 결코 내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8.
하나님이 마치 울며 보채는 아이를 달래듯 하십니다. “어머니가 어찌 젖 먹는 아이를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겠느냐?

9.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머니가 아이를 버리는 세상입니다. 심지어 자녀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세상입니다. 당시에는 자녀를 제물로 삼았습니다.

10.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요구하셨지만 어린 양을 제물로 친히 준비하셨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11.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너의 성벽은 항상 내 앞에 있다.” 끝이 안 보이는 터널 속을 지날지라도 이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나야 합니다.

12.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이고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 믿음이 필요하고 바라는 것들이 단 한가지도 되는 일이 없을 때 믿음이 더욱 절실합니다. 마음이 흔들릴수록 이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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