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51:1-11 “비방에 놀라지 말라”
51: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1. 누구나 좋은 소리
듣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고 존경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욕망이 결코 나쁜 것도 아닙니다.
2. 그러나 그 욕망이 지나치면 그것도 탐욕입니다. 그리고 모든 탐심은 우상을 만들고 맙니다. 결국 내가 만든 것에 내가 갇히는 일이 일어납니다.
3. 두려움은 필연적인 산물입니다. 일종의 중독과도 같아서 예상치 못한 칭찬중독, 인정중독, 존경중독과 같은 늪에 빠져 스스로 고통을 겪습니다.
4. 도가 지나치면 분노합니다. 두려움이 찾는 또 다른 출구입니다. 우리가 이따금 곁에서 발견하는 분노조절 장애도 사실 심리적 방어기제입니다.
5. 어떻게 해야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까요?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을 사람에게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야 분노와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6. “너희는 나를 앙망하며 내 팔에 의지하라.” 바라지 말아야 할 것을 바라고,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의지하다가 생긴 두려움과 분노입니다.
7. 특히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 비방을 두려워하고 놀란 가슴에 스며든 두려움과 분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듣지 말고 나를 들으라고 하십니다.
8. 사람들의 비방이 들리는데 어떻게 안 듣습니까? 정작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
할 말은 이런 말입니다. 들려도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합니다.
9. 생명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으로 새로운 골을
파서 내 생각이 그 말씀 따라 흐르도록 하는 것이지요.
10. 오만 가지 생각을 사로잡아 주야로 말씀에 복종하도록 하지 않으면 헛된 생각에 사로잡혀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결국 분노에 지고 맙니다.
11. 복중의 복은 사실 세상과는 다른 새로운 기준과 새로운 길입니다. 소리 내어 성경을
읽다가 그 말씀에 사로잡히는 것보다 큰 복이 없습니다.
12. 미디어가 늘어나고 메시지가 쏟아지는 것은 복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그 메시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이야말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샛길입니다. 하나님이 안 보인다고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는
길이 놀라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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