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시편 89:38-52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늘의 영원을 여는 열쇠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4:52


시편 89:38-52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89: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1.
나이든 사람들의 한결 같은 탄식이 있습니다. 세월이 화살 같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흘렀는지 눈 깜짝할 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2.
누군가 시간의 속도를 측정합니다. 나이만큼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30대에는 30, 60대에는 60킬로미터로 시간의 속도를 느낍니다.

3.
한 달이 잠시이고 일 년이 잠깐이고 어느새 10년 세월을 훌쩍 건너뜁니다. 되돌아보면 무슨 일에 그렇게 매달렸는지 가물가물하기만 합니다.

4.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다는 솔로몬 왕도 탄식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수고의 헛됨을 한탄합니다.

5.
시편기자도 그토록 헛된 시간을 절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해주십시오. 어찌 이토록 허무합니까?

6.
그래서 사람들은 더 많은 일에 매달려도 보고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기억하느라 더 바삐 지내보기도 하지만 누가 그걸 기억이나 하겠습니까?

7.
참으로 해 아래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얼마나 유익하며, 옛사람들이 하던 일 되풀이하는 것을 얼마나 기억하겠습니까? 다 바람처럼 지나갑니다.

8.
그런데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헛된 일을 죽도록 하다가 이런저런 병을 얻고, 무익한 일을 죽도록 하다가 덜컥 죽음을 맞는지 모릅니다.

9.
임종 때에야 깨닫습니다. 나의 때가 얼마나 짧았는지, 그 짧은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비로소 깨닫습니다. 오직 이웃 사랑하는 일입니다.

10.
사랑하기에도 그토록 부족한 시간을 무엇 때문에 그렇게 미워하고 살았는지 비로소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립니다. 그러나 말문은 닫힙니다.

11.
비록 유언을 남긴들 얼마나 가겠습니까? 내가 그렇게 살고 가지 않았는데 내 뒷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이 그 유언에 얼마나 신실하겠습니까?

12.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지혜를 가르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겠지만 그 중에서 으뜸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은 땅의 허무를 덮는 옷자락입니다. 사랑은 하늘의 영원을 여는 열쇠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사랑은 하늘의 영원을 여는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