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1서 1:1-10 “반드시 빛 가운데로 걸어야 합니다.”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1. 세상의 본질은 어둠입니다. 빛의 부재가 곧 어둠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은 빛을 반기지 않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이 못 견디기 때문입니다.
2. 어둠의 세상은 빛을 가장 필요로 하면서도 빛이 가장 부담스럽습니다. 빛 가운데 걸어가는 것보다 평안함이 없지만 어둠을 선택합니다.
3. 어둠이 익숙하기 때문이고, 어둠 속이라야 마음껏 거짓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둠의 사람들은 낮보다 밤이 좋고 밤이 편합니다.
4.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음을 스스로 밝힙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5. 어느 누구도 자신을 이렇게 소개할 수도 없고 선언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침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빛이고 생명입니다.
6. 빛 가운데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생명이 있으면 이 빛 속을 걸어갑니다. 이 생명이 퍼져나가도록 하는 힘이 그분의 사랑입니다.
7. 사도 요한이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신 분이라는 것을 담대히 선언합니다.
8. 예수님이 구원이고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이고 예수님은 빛이고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영원한 말씀입니다.
9.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는 말씀이신 예수님으로 복음을 소개합니다.
10.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불신, 오해, 조롱, 공격은 초대교회 당시나 지금이나 끝이 없습니다. 요한은 어둠의 사람들을 빛으로 초대합니다.
11. 그는 종교적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초대합니다. “그분은 빛입니다. 그분께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빛으로 나오십시오.”
12. 빛은 종교가 아닙니다. 생명은 종교가 아닙니다. 구원은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는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입니다. 선행이건 수행이건 더 쌓으나 덜 쌓으나 거기서 거깁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마일리지 종교 너머에서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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