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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1서 2:12-29 “두 주인을 못 섬깁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5:3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1 2:12-29 주인을 섬깁니다.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아버지께로부터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것이라

 

1. 세상은 어떤 곳입니까? 요한이 세상의 본질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세상에 가득한 것이 가집니다.

 

2. 첫째가 사람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욕망에 불이 붙어 타오르는 탐욕은 위험합니다.

 

3. 둘째가 시각을 통해 우리를 뒤흔드는 것들입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바라보다 마음이 흔들렸고, 다윗은 밧세바를 보다가 음욕을 품었습니다.

 

4. 오늘날은 더합니다. 우리의 시청각을 사로잡는 것들에 날마다 끌려갑니다.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은 더더욱 안목의 정욕을 자극합니다.

 

5. 셋째는 이생의 자랑거리들입니다. 자랑거리란 대개 과장된 것이거나 허세를 부리는 것들입니다. 속이 허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6. 에덴동산에서도 마음을 빼앗긴 까닭이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하다고 여긴 탓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보는 것에 속습니다.

 

7. 마음을 빼앗기면 빼앗긴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긴 것을 흔히 사랑한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사랑할 없는 존재입니다.

 

8. 사도 요한은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없다고 선언합니다. 야고보는 세상과 벗됨이 하나님과는 원수됨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9. 예수님께서도 분명히 선을 그으십니다. 사람이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는 일이다.

 

10.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사는 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11. 본향을 그리워하는 나그네로 삽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며 삽니다. 그래서 잠시 세상 것들이 필요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12. 가장 슬픈 일은 세상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삶입니다. 가장 안쓰러운 일은 그러면서도 자신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강변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은 밖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아니라 안에서 치르는 싸움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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