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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3서 1:1-15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5:45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3 1:1-15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1.
요한은 사랑의 사도입니다. 그가 쓴 편지에는 온통 사랑의 향기가 배어 있습니다. 예수님께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때문일 것입니다.

2.
사랑 받은 자만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 받아야 사랑을 알고 사랑 받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사랑 받아야 남을 섬길 수 있습니다.

3.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요즘 누가 이렇게 부르면 이상한 느낌이 들겠지요. “왜 이러나?

4.
사랑한다는 표현은 더 없이 강렬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진심이 담겨 있지 않으면 실소를 자아내는 표현에 불과합니다. 조심스런 말입니다.

5.
“네 영혼이 잘되는 것 같이 네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평범한 인사 같지만 전심이 담기면 지극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6.
요한은 먼저 잘되는 것의 기준이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영혼이 잘되는 것이 먼접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어야 영혼이 잘되는 것일까요?

7.
평안입니다. 영혼의 잘됨은 주 안에 있을 때의 평안함입니다. 갓난 아이가 엄마 품에 있을 때의 평안함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얼굴입니까?

8.
우리는 잘되는 것에 대한 기준을 놓쳤습니다. 소유로 잣대를 삼습니다. 부자를 잘 산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남보다 돈이 많을 뿐입니다.

9.
또 성공을 기준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성공하고 불행해지는 사람 못 보셨습니까? 성공하고 잘되는 것하고는 반드시 함께 가지 않습니다.

10.
잘되는 것은 관계에 달렸습니다. 형통함은 언제나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렸습니다. 그 관계가 좋으면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풀립니다.

11.
사랑 받는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선대하고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을 환대합니다. 그렇게 사람을 대하는데 정말 잘 살지 않겠습니까?

12.
잘 사는 사람은 알고 보면 내가 잘 살겠다고 눈을 부릅뜬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잘 사는 사람은 깊이 들여다보면 그 마음 가운데 나보다 남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있어… 그나마 가까스로 살만한 세상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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