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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2서 1:1-13 “사랑하면 달리 삽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5:4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2 1:1-13 사랑하면 달리 삽니다.


1:6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1. 교인과 그리스도인은 다릅니다. 교인은 종교생활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뒤따르는 사람입니다.


2. 교인이면서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일상에서 결코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없이 수는 없습니다.


3.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좋아하는 것만으로 부족합니다.


4.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싫고 좋고를 넘어서는 의지입니다. 사랑은 싫건 좋건 순종하는 의지입니다.


5. 요한이 제자들의 사랑을 정의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사랑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6. 이단들의 열심은 놀랍습니다. 성경공부에도 열심이고 성경암송에도 열심입니다. 모이는 것도 열심이고 헌금과 헌신에도 대단한 열심입니다.


7.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열심의 동기가 드러납니다. 나와 것입니다. 갈수록 개인적인 부가 쌓이고 교인들의 삶은 점점 피폐합니다.


8. 무엇보다 가족들 간의 관계가 깨어지고, 속을 들여다보면 교인들 간의 관계도 산산조각입니다. 교인들간의 계급질서는 군대조직과 같습니다.


9. 조직을 이탈할 조짐이 보이면 가혹한 조치가 뒤따릅니다. 예수님처럼 뻔히 배신할 가룟 유다를 곱게 보내주는 일은 상상할 없습니다.


10. 이단을 가리는 것은 사실 의외로 쉽습니다. 예수님은 때마다 헌금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뿐입니다.


11. 예수님은 섬김 받으러 오시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힘으로 윽박지르지 않았습니다. 사랑하셨을 뿐입니다.


12. 예수님은 많은 짐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즐기지 않았습니다. 불쌍히 여기셨지만 흩으셨고, 묵묵히 제자들에게 집중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도 그랬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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