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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3:21-31 “안 될 것 같은데 되는 길”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5:58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3:21-31 “안 될 것 같은데 되는 길”


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1.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자잘못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부자관계가 호적에 기록되면 잘나도 내 아들이고 못나도 내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2.
정상적인 아버지라면 못난 아들이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끝내 용서하고 모든 허물을 덮어줍니다. 그러다가 그 아들이 사람이 됩니다.

3.
그런 아버지의 사랑은 결코 아이 인생의 기준을 떨어뜨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도리어 그 기준을 높여주는 능력입니다.

4.
아버지 사랑의 속살은 엄청난 인내와 희생입니다. 아들이 아버지가 살아내신 그 진실에 눈을 뜨면 비로소 그는 스스로 잘못에서 돌아섭니다.

5.
십자가는 그런 능력을 지녔습니다. 인간의 어떤 죄악보다 아버지의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온 인류가 다 듣도록 외친 아버지의 선언입니다.

6.
그 사랑을 믿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내 믿음이 구원의 전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항상 먼접니다.

7.
믿음은 그 사랑을 받아들인 통로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진실하면 더 이상 나는 예전의 나일 수 없습니다. 구원은 BC AD를 가릅니다.

8.
이제 더 이상 과거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왔는데 어떻게 다시 어둠을 그리워하며 그리 돌아가려고 하겠습니까?

9.
제대로 된 믿음은 과거를 단절하는 칼과 같습니다. 그는 이제 나를 의롭다 하시는 분이 치른 그 대가를 알기에 그분 이름에 걸맞게 삽니다.

10.
그는 율법에 묶여서 마지못해 율법을 지키는 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율법에서 자유해졌기 때문에 도리어 율법을 바로 세우는 사람입니다.

11.
그는 마치 죽기보다 싫던 공부의 즐거움을 발견한 학생과 같고, 집안 일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다 살림의 기쁨을 맛본 주부와 같습니다.

12.
사실 그 비유로는 약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상상 이상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그 차원 이상입니다. 거룩이 왜 진정한 행복인지를 맛본 사람은 누구도 시궁창과 같은 삶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새 생명의 환희는 율법을 초월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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