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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4:18-25 “죽은 자를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0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4:18-25 “죽은 자를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


4: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1.
믿음의 사람이 걷는 길은 절대로 무풍지대가 아닙니다. 바람이 불어도 미풍과 훈풍이 아니라 폭풍과 광풍이 사정없이 몰아치는 곳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약속대로 살기 시작했더니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대부분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약속대로 살기 시작했더니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런 고백이 사실 솔직한 간증입니다. 듣기가 두려우십니까?

4.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믿습니까? 다 잘 살자고 일하는 것이고, 다 잘 되자고 믿는 것 아닙니까? 맞습니다. 정말 잘 되고자 믿는 것입니다.

5.
그런데 신앙은 정말 잘 사는 길과 정말 잘 되는 길의 기준을 송두리째 바꾸어놓는 삶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가는 길과는 다른 길입니다.

6.
달라도 그냥 다른 길이 아니라, 달라서 사실 정반대의 길입니다. 넓은 길 걷다가 조금 좁은 길 접어드는 것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7.
도대체 얼마나 다른 길입니까? 나를 성취하러 가는 길이 아니라 나를 포기하러 가는 길입니다. 인생 쌓는 길이 아니라 다 허무는 길입니다.

8.
예수님은 심지어 부모, 처자, 형제를 미워하고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갈 수 있는 길이며,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라고 못 박습니다.

9.
말씀은 생명의 길이라고 하더니 실제 가보면 죽을 것만 같은 길입니다. 죽을 것만 같더니 얼마 가지 않아 실제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길입니다.

10.
아브라함이 큰 민족이 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25년을 걸었습니다. 얻은 것이라고는 내 방법으로 낳은 이스마엘입니다.

11.
이제 아브라함의 몸은 죽었습니다. 아내 사라의 태도 죽었습니다. 내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하나님 일하실 땝니다.

12.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실 근거는 오직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불순물이 다 빠진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곧 부활신앙입니다. 부활신앙은 죽어서 천국 가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죽은 나를 비로소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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