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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4:13-23 “본질을 놓치면 가지를 놓고 다툽니다.[”복음의 본질은 관계혁명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3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4:13-23 “본질을 놓치면 가지를 놓고 다툽니다.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
본질을 놓치면 언제나 가지를 붙듭니다. 시비가 그치지 않는 곳을 보면 늘 가지의 문제를 놓고 가지를 칩니다. 본질을 제대로 몰라서입니다.

2.
위험한 것은 제대로 모르면서 굳게 믿는 것입니다. 해로운 믿음을 철석같이 붙들고 다투기 시작하면 져주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3.
아이들이 고집부리면 부모가 져줄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옳아서가 아닙니다. 아이를 잃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게 더 깊은 사랑입니다.

4.
초대 교회마다 문제 없는 교회가 없었습니다. 교회는 처음부터 이단의 공격을 받았고, 늘 세상에서 넘실대던 문화가 문턱을 넘어왔습니다.

5.
먹고 마시는 일상사를 놓고도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뭘 먹고 마셔야 하고 어떻게 먹고 마셔야 하는지 대립하면 교회가 술렁거렸습니다.

6.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눈을 크게 뜨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 먹고 마시는 일입니까? 그건 결코 본질이 아닙니다.

7.
“하나님 나라의 본질은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그 본질을 붙들면 지엽적인 문제들은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소멸됩니다.

8.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일 이야기부터 하시지 않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해라.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9.
복음의 본질은 관계혁명입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관계 맺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놓습니다. 그 관계혁명이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입니다.

10.
어떤 방식이기에 관계를 혁명합니까? 사랑의 이중계명으로 관계 맺는 방식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믿음 약한 자를 받아들입니다.

11.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관계 맺는 방식입니다. 늘 상대방과의 화평을 염두에 두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립니다.

12.
지엽적인 일로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신앙입니다. 내 열심과 강한 믿음의 기준이 연약한 사람을 넘어뜨린다면 그것마저 내려놓아야 하는 까닭은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달리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복음의 본질은 관계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