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호세아
6:1-11 “하나님 아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1. 사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사원은 그 회사 오래 있지 못합니다. 아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남편도 가정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2. 신앙생활의 초점은 내가 아닙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3. 왜 이 종교 저 종교 옮겨 다닙니까? 왜 이 점집 저 점집 옮겨 다닙니까? 왜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다닙니까? 내 원을 풀고 싶은 마음입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가나안 신전을 기웃거립니까? 거기서 욕망을 채울 수 있고, 거기에는 음란이 합법화된 곳이어서 거리낄 바가 없습니다.
5. 그곳은 제물이 제물의 효력을 발휘하는 곳입니다. 내가 준 만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약속하는 곳입니다. 아니 더 돌려주겠다는 곳입니다.
6.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이 빠진 제사에 신물이 났습니다. 거래를 목적으로 들고
오는 제물들은 냄새도 맡으려고 하시지 않습니다.
7. 우상들은 제물로 달랠 수가 있고 제물 가지고 내 의도대로 끌고 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8. 그럼 누구 때문에 존재합니까? 하나님께서 대답 대신 말씀해주십니다. “나를 알아라. 제발 나를 알아라.
제발 나를 아는 일에 힘을 쏟아라.”
9. 그 실마리가 될 한마디를 덧붙이십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 너희가 번제 드리는 것보다 나를 아는 것을 원한다.”
10.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습니까? 신학교 가면 더 잘 압니까? 밤낮 없이 성경보고 기도하면 다 압니까? 그래도 집 안의 탕자일
수 있습니다.
11.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요한은 계명을 지키면 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십자가 외에 아무 것도 알 가치가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12. 사도들의 가르침은 경청할만합니다. 요체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입니다. 그분이 내 안에 오셔야 끝이
납니다. 그래야 의와 죄와 심판을 깨닫습니다. 그래야 계명을
지킬 수 있고,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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